노무현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겁재가 중첩된 해에 죽음을 맞이하였다.
브라질의 룰라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겁재가 중첩된 해에 투옥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트럼프는 권력의 최상층에 있는 상태에서 겁재가 중첩된 해를 맞고 있다. 저항하는 세력들이 많지만 큰 흉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가 추구했던 모든 일이 다 순조롭게 풀리진 않았다. (예: 대북문제)
노무현이 겪은 상황을 보고 트럼프가 올해(2018) 신상에 굉장히 흉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으나 그 부분은 빗나갔다.
만약 트럼프가 권좌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로 올해 무술년을 맞이했다면 온전했을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가적인 보호가 따르는 위치다. 운이 어지간히 대흉하지 않는 한은 버티고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운이라도 그 사람의 현실상황에 따른 해석이 뒤따라야 함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