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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사주, 교회오빠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2-02-03 (목) 10:02 조회 : 1171
양 력: 2015년  9월 10일 17:57 이소연(이관희 딸)
음/평: 2015년  7월 28일 17:57 여자

시 일 월 년

癸 己 乙 乙
酉 丑 酉 未

현재 나이: 7 세

아이 친할머니 자살, 목맴
+: 2015년 12월 31일 목
-: 2015년 11월 21일 평

일 월 년

辛 戊 乙
巳 子 未

2016년 丙申 아이엄마 림프종 암 4기
2016년 丙申 겨울 완전관해

양 력: 1979년  9월 16일 이관희
음/평: 1979년  7월 25일 남자

일 월 년

丙 癸 己
戌 酉 未

대장암 4기 진단
2015년 09월

월 년

乙 乙
酉 未

이관희 사망, 40세
+: 2018년 09월 16일 일
-: 2018년 08월 07일 평

일 월 년

辛 辛 戊
亥 酉 戌


유튜브에 우연히 뜨길래 보게 됐다. 아이의 생년월일시가 나오길래 받아 적었다. 아이의 사주가 어떠 하길래 부모가 모두 암에 걸리고 친할머니까지 아이가 태어난 해에 세상을 등지게 되었을까.

사주는 인간관계를 표현한 것이고 사람 간의 인연은 그들의 사주를 살핌으로써 알 수 있다.

일견해서 봤을 때 아이의 사주는 재성이 무척 약하다. 재성이 약하면 부친과의 연이 박하다. 부친이 세상을 등진 시기는 무술년(2018)이다. 무술은 아이의 사주에서 겁재다. 겁재는 부성을 극하는 육신이다.

아이 아빠 이관희의 사주는 식상이 왕하다. 남자 사주에서 식상이 왕하다는 것은 자녀와 연이 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주에서 일어나는 육신에 대한 극의 방향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극의 방향은 반드시 일치하진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극 관계가 일어나는 두 육신 간에는 일종의 척력 같은 것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무덕하고 무연하다.

딸의 사주는 부성이 약하고, 아이 아빠의 사주는 관이 약하다. 이런 관계에서는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 해도 이상하진 않다. 아이 아빠가 세상을 먼저 떠난 걸로 봐서는 아이 엄마의 사주는 아마도 아이 편에 선 것으로 보인다.

아이 사주에서 친할머니는 식신이다. 친할머니가 세상을 등진 날은 辛巳 일이고 식신이 극을 받는 날이었다. 이관희의 사주에서는 모성인 인성을 극하는 일진이었다. (일극년)

이관희 사주에서는 乙이 모성이다. 년지 未 중에 乙이 있으나 바로 옆에 酉 재성이 乙을 극하고 있다. 이관희는 외아들이었고 암에 걸렸단 소식에 어머니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암 진단을 받은 시기는 을미 월이었고 인성이 극을 받는 시기였다. 이관희의 모친은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 하고 결국 생을 버리는 선택을 하였다. 차마 아들을 먼저 보내는 슬픔을 견딜 수가 그런 선택을 했으리라 본다.

아이의 사주는 년월 천간으로 칠살이 두 개나 있다. 부모가 모두 암 전력이 있기 때문에 아이도 안심해선 안 된다. 항상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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