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1건, 최근 0 건
 
[일반꿈] 부친이 돌아가셨다..
날짜 : 2025-09-14 (일) 02:48 조회 : 55
부친은 한 번 큰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 2018년 방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가시다가 갑자기 뒤로 넘어가서 머리가 깨진 것이다. 쿵 소리에 모친과 손님이 놀래고 아랫층에서도 달려 올라왔다.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그리고 모친은 멀리 타국에 있는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그 때 나는 아무런 꿈을 꾸지 못 했다.

다행히 입원 가료 후 퇴원을 하셨다. 하지만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부친은 몸이 눈에 띄게 쇠하기 시작했다. 앉은 자세에서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히고 있는 일이 자주 있었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듣지를 않으셨다. 잔소릴 할 때만 허리를 펴는 척 하시곤 바로 구부정한 자세로 변하였다. 그렇게 세월은 척추에 무리를 가했고 척추가 마치 네모난 모서리처럼 툭 튀어 나오기에 이르렀다. 병원에 갔더니 겉모습만 보고 중환자 취급을 했고 절대 움직이지 못 하게 하고 똥오줌을 침대에서 받아내게 했다. 시티를 찍어보니 뼈가 부서져 없어졌다고 한다. 기골이 있는 체격으로 구부정하게 있으니 척추가 버티지 못 하고 부서진 것이다. 그럼에도 평소 일상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활동반경이 지극히 작은 덕택이었다. 외출은 자주 못 하시지만 한 정거장도 못 걸어가서 택시를 타고 움직이신다.

검사만 열심히 하고 무슨 주사를 맞히고 의사는 몸에 두르는 장치를 하라고 하지만 이미 사놓은 것이 있었지만 딱 한 번 몸에 두르고는 답답해서 풀러버리고 다신 하지 않아 돈만 날린 적이 있다. 의사의 권유는 그렇게 무시되고 아무런 차도도 없으니 퇴원을 하셨다. 수술 얘기도 안 나오는 걸 보니 수술로 가능한 상태도 아닌 것 같았다. 그냥 그러한 몸 상태로 5-6년을 살아오셨다. 스스로 강한 의지로 극복하고자 하지 않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

2025년 9월 11일

모친이 낮에 바빠서 점심을 차리지 못 했다. 부친은 몸은 불편하지만 라면 정도를 스스로 끓여드실 수 있다. 그래서 그 날도 라면을 하나 끓여서 계란 하나 풀고 국물까지 다 드셨다. 이가 좋지 않아 덜 씹어도 되는 라면같은 음식은 잘 드신다.

저녁도 잘 드셨다. 식사를 마치면 바로 누으신다. 내가 후식 디저트로 거봉포도를 씻어서 모친과 부친께 드렸다. 포도 드시라고 부친을 깨웠다. 그런데 부친이 허겁지겁 드시다가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면서 구역질을 하고 드신 음식을 다 개워내었다. 평소 자주 있는 일이다. 그런데 유독 이 날은 쥐어 짜내듯 토를 하신 것이다. 검은 봉투에 토를 몇 분동안 하셨다. 그 소리가 싫어서 내 방 침대에 드러누웠다.

안방과 내 방은 연이어 있다. 거실에 에어콘이 있고 선풍기를 틀고 잔다. 그리고 안방과 내 방 문은 열어둔다. 이 날도 평소처럼 그랬다.

나는 평소 잠을 늦게 잔다. 주로 조용한 시간에 일을 해서 깊은 새벽에 잠자는 습관이 있다. 잠귀도 예민하고 잠도 잘 들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날은 내가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2025년 9월 12일

모친이 화장실에 가려고 아침 6시쯤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부친이 방문턱에 머리가 놓여 있고 구부정한 상태로 누워있는 걸 발견하셨다. 여기서 왜 누워 있냐는 외침이 들리고 나는 그 소리에 잠을 깨고는 빠르게 나가봤다. 그랬더니 부친이 쓰러져 있는 것이다. 왼쪽 뺨이 방문턱에 걸려 있고 몸은 새우처럼 구부정 하고 입가에는 피처럼 검붉은 액체가 보이고 맑은 액체가 흘러 있었고 슬리퍼에는 검붉은 것이 물들어 있었다.

부친을 부르면서 등을 치면서 깨우려 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계속 등을 치면서 깨우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숨도 느껴지지 않았다. 119에 전화를 했더니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전화 끊지 말고 심패소생술을 하라고 한다. 흉부압박을 계속 했다. 흉부를 누를 때마다 콧바람이 느껴졌다. 하지만 맥 반응이 없었다. 구급대가 오고 경찰도 오고 검안의까지 왔다. 손가락 쪽이 검붉게 변해 있었다. 하지만 몸은 따뜻했다. 구급대는 이미 입이 벌어지지 않고 사후경직이 왔다고 한다. 검안의가 와서 살펴보더니 병사라고 결론을 내린다. 검붉은 것은 피가 아니고 위에서 쏟아져 나온 것이라 한다. 의식이 나간 상태로 쓰러지신 것인지 어떻게 얼굴쪽으로 넘어져 방문턱에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고 돌아가신 것인지 알 길이 없다.

그렇게 나의 부친은 돌아가셨다.

2025년 9월 14일

오늘이 발인이다. 그런데 지금 잠이 안 온다.

장례식장에서 부친의 천수가 다 된 것이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제부(弟婦)가 꿈을 꿨다고 한다. 부친 사망 이틀 전에 이틀 연속으로 같은 꿈을 꿨단다. 시아버지가 말없이 다가오더니 손으로 스윽 스치듯 팔을 어루만지고 가셨단다. 다음 날도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부가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고 했다고 한다. 제부가 삐져서 한동안 시부모님을 뵈러 오지 않았다. 그런데 시아버지가 떠날 때가 되니 그런 꿈을 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아무런 꿈을 꾸지 못 했다. 오히려 언제 잠이 들었는지 침대에 누운 기억은 있지만 뭘 하다 잠든 기억이 없을 정도로 잠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부친 돌아가시기 이틀 전 나와 모친은 함께 흰머리를 서로 염색해주었다. 부친 작고 하루 전에는 모친이 부친 목욕을 도와드렸다. 그리고 내가 드린 포도 때문에 부친이 진이 빠지게 토를 하셨고 에어컨과 선풍기 소리에 내 예민한 잠귀는 그 순간을 잡아내지 못 했다.

부친은 올해 88세다. 얼마 전에 생신도 지났다. 작년에는 안 오셨던 막내 작은아버지가 올해(2025)는 맛있는 복숭아 한 상자를 사 가지고 오셨다. 웬지 그래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셨단다. 그 덕에 부친이 맛 있는 복숭아 맛있게 잘 드셨다.

모든 것이 하나의 상황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

포도 때문에 숨 넘어갈 뻔했던 부친은 역정을 내듯 다신 포도 주지 말라 그러신다. 정작 당신이 급하게 드셔서 그런 것이었데.. 나도 심통이 나서 포도 하나 제대로 못 드신다고 이제 안 드린다고 윽박지르듯 소리를 질러서 부친을 질타했다. 나도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지만..

부친의 몸은 아주 많이 쇠한 상태다. 그런데 나는 왜 그걸 받아들지 못 했는지.. 연세가 있으시지만 충분히 노력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는 왜 했는데.. 아이처럼 변한 모습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내가 그렇게 부친을 냉대하는데도 부친은 맏이인 나를 늘 생각해주셨다. 그런데 나는 그런 관심이 싫었다. 아마도 부친은 이런 내가 너무 서운하셨을 것이다.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지만 그렇게 해야만 겨우 부친이 목욕이라도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기에 별 수가 없었다.

먼저 가신 다른 가족들 만나러 아버지가 그곳으로 가시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내 막내동생은 어려서는 이쁘장해서 맏이인 나보다도 더 챙김을 받았다. 이제 둘이 만나서 회포를 풀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정말 사후세계가 있어서 그런 세상에서 그런 만남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 상상이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다. 당연한 것인데 왜 슬퍼하는 것인가? 그런데도 이별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다.

고집불통이었던 아버지는 평소에 당신의 아내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 마지막 말을 듣지는 못 하였지만 그것이 모친께는 위안이다.

한편으론 아버지도 당신이 갑자기 가실 것을 모르셨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다행이다. 이생에 대한 집착이 컸다. 건강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지만 정말 필요한 운동은 전혀 하시지도 않지만.. 당신의 건강은 잘 챙기지도 못 하면서 남의 건강에 대해서는 항상 훈수하시는 아이러니를 보여주지만..


아버지
이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나는 그러면서도 아버지가 90은 넘게 사시길 기대했어요..
거동은 불편하지만 식사 잘 하시고 잘 싸시고 목욕만 잘 하길 바랬어요..

모친은 항상 나에게 이러셨죠. 할 일은 다 하면서 말로 다 까먹는다고..

부친은 이제 불편한 몸에서 해방되셨다.
나와 모친도 이제 부친의 불편한 몸과 식사..변비..목욕과의 전쟁에서 해방됐다.
우린 서로 윈윈한 것이다.
부친은 이제 아주 편안한 요양원으로 가시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모친을 다독이고 있다.

내가 마음이 좀 더 넓었다면 덜 소리치고 조금 더 잘 해드렸을텐데..
바른 자세로 누워서 가셨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나마 큰 병으로 다른 가족들 고생시키지 않은 것..너무 고맙습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아버지의 베품이 느껴집니다.
다들 이구동성 그런 말을 하네요..

제 꿈에 꼭 나오세요.
고맙다는 인사 받으셔야 하니까요..


익명 2025-09-14 (일) 23:44
오늘 돌아가신 부친 화장을 하고 왔다.
날씨가 무척이나 쾌청하다.
육신과 분리된 부친의 넋이 자유롭게 떠나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이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생겼다.
안방을 대청소 하고 쓰레기를 미리 내놓으려고 대문을 열었는데
비둘기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다.
신기해서 핸드폰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
가까이 찍으려고 손을 비둘기 쪽으로 뻗었는데 비둘기가 약깐 움찔하긴 했지만 날아가지는 않았다.
무척이나 얌전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갔다가 비둘기가 갔는지 궁금해서 다시 나와 봤는데 그대로 있는 것이다.
저녁 7시 49분에 비둘기를 촬영하였고.. 그 뒤로도 몇 번이나 촬영을 하였다.
좀 전 밤 11시 11분에도 촬영을 했는데..비둘기가 웅크리고 잠을 자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 인상적인 것을 발견했다.
상가집에 비둘기가 대문 옆에서 날아가지도 않고 머물고 있는 것도 신기한데
비둘기 깃털 색깔이 평범하지 않았다.
겉의 깃털은 검은색이고 안의 깃털은 흰색이다.
이건 상복의 색깔 맞춤 아닌가?!

부친이 화장일에 맞춰 환생을 한 것인가?
아니면 먼저 저 세상에 가신 다른 가족들이 조문객으로 비둘기를 보낸 것인가?
아니면 부친이 우리를 위로해주기 위해 비둘기를 보내주신 것인가?

모친께 이런 사실을 알려드렸더니 신기해 하신다.
동생과 조카한테도 동영상을 보내줬더니 역시 신기해 한다.

참새가 가끔씩 날아왔다가 인기척에 금세 날아가버리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비둘기가 날아온 경우는 처음이고
상복색깔의 깃털도 처음이고
이런 비둘기가 화장일에 상가집 앞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일도 진귀한 일이다.

+: 2025년 09월 14일 19:49:00 일
-: 2025년 07월 23일 평

시 일 월 년

戊 丙 乙 乙
戌 戌 酉 巳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00:42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02:02
두 번째 동영상에서는 먹이감으로 쌀을 좀 뿌려준 것인데 하나도 먹지 않았다. 정말 우리를 위로해주기 위해 누군가가 보내준 비둘기인가? 해가 뜰 때까지도 자리를 지켜줄지 봐야겠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06:40
비둘기가 아직도 있다. 그 자리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마치 부친이 환생한 듯.. 마치 우리를 위로하고 지켜주는 듯.. 마음이 따뜻해진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07:14
좀 전에 7시쯤 나가보니 자리를 떴다.

거의 12시간 가까이 집 대문 앞을 지키다 간 것이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정말 부친이 환생한 것인가?

화장한 날 저녁에 나타난 비둘기..

화장은 영혼이 육신과 분리되어 자유를 얻는 과정이다.

당신도 모르게 세상을 떠나고 눈을 떠 보니 새가 되어 있었고

자신도 새가 된 줄도 모르고 집에 가야지 하고 집에 와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남은 가족들이 슬퍼할까봐 위로해주려고 잠시 있다가 간 것인가..

비둘기가 거의 12시간 있다가 좀 전에 갔다고 하고..

이런 얘기를 해드리니 모친이 눈물을 지긋이 보이신다.

얼마나 평소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으셨으면

금세 새로 환생하여 집에 찾아왔던 것인가..

인사를 하러 온 것일 수도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이제 잘 간다고..

정말 그렇다면 고마운 일이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08:53
20250915 06:36

비둘기는 아침에 일찍 깨어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마치 내 얼굴을 보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저 모습을 찍고.. 조금 있다가 7시에 나가보니 자리를 뜨고 없었다.

부친 화장일에 저녁 7시쯤에 비둘기 한 마리가 상가집에 나타나 12시간을 머무르다 떠났다.

우리 아버지는 역시 성격이 급하다.

참 환생도 빠르다!!

증명할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도 설명이 불가하다.

나의 그런 믿음은 아주 큰 위안을 준다.

나의 모친도 이제 좀 더 홀가분해졌을 것이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5 (월) 13:07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부고를 들었네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6 (화) 01:16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익명 2025-09-16 (화) 01:38
부친을 방바닥에 바로 눕히고 핸드폰으로 모습을 촬영한 것을 다시 살펴보았다. 부친이 방문턱에 낙상하여 얼굴을 심하게 부딪힌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얼굴에 시퍼런 멍도 전혀 안 보이고, 크게 째져서 피가 난 곳도 없다. 단지 왼쪽 눈썹 옆이 손톱만큼 찢어져 있었지만 핏자국은 없다. 입 왼쪽 뺨이 약간 까진 것 외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다.

그래서 검안의가 병사로 진단을 내린 것 같다.

어제 저녁 모친과 식사하면서 들은 얘기다. 포도 때문에 사레 들어서 열손가락을 두 번씩이나 따셨다고 하신다. 평소에도 거의 매일 손가락을 따시는데 그 날은 두 번씩이나 따셨다 한다.

그렇게 삶에 대한 집착이 강한 분이었다.

밤새 화장실을 1-2시간 단위로 들락거리시는데.. 아마도 안간힘을 다 해 기어서 화장실을 가시려다 모든 기력을 소모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날 손가락을 두 번씩이나 따셨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쏟아졌다.

나 때문에 그렇게 되셨구나.

모친은 이미 떠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애써 말씀하시지만

내 탓이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버지랑은 말도 잘 안 하지만 그래도 도리를 다 하려고 한다.

포도 하나 챙겨드리려고 했던 것이 이렇게 큰 일을 불러 들일 줄이야

나의 무심함이 그렇게 부친을 떠나게 한 것 같다.

그저 평소처럼 또 토하는구나 하고 침대에 누워 버린 내 자신이 너무 밉다.

나 때문에 기가 많이 죽으셨다.

그 고집스러운 분이..

하지만 아버지는 항상 나를 챙겨주시려 하신다.

그런 관심이 나는 너무 싫었지만..

그래서 더 마음이 아리다.

.
.
.

이렇게 감정을 쏟아내지 않으면 응어리가 생길 것 같다.

두서없이 써내려 왔다.

.
.
.

신기하지만 저 비둘기 덕에 마음의 위로가 된다.

장례식장을 찾아준 분들께 답례문자로 그 얘기도 적어서 보냈다.

이종사촌 한 분이 그에 공감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
.
.

슬픔을 이겨내는 일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것이다.

부친은 환생하셨고..

나와 모친을 위로하러 찾아주셨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이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차례만 남았다.

댓글주소 댓글주소
 

 


 

Copyright ⓒ www.lifesci.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