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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천장에서 큰 뱀이 내려온 꿈 (기이한 경험)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8-02-21 (수) 14:34 조회 : 263
오랜만에 예전 역학동 후배로부터 메일로 연락이 왔다. 그런데 홈페이지 해몽 게시판에서 내가 암호화폐 거래를 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 같다. 그런 후 기이한 꿈을 꿨다면서 꿈 내용을 보내왔다.

아래는 꿈 내용이다.

몇사람이서 방안에서 밥을먹는데 천장에서 뭔가 불쑥 내려오는겁니다.
제가 처음 발견하고 제가 뭐지? 그러는 찰나,
계속
쑤욱 내려오니 엄청나게 큰 뱀이엇습니다.

다들 놀라서 뒷걸음질 쳤는데 저는 너무 놀라서 빨리도 못가고 오른쪽 옆쪽 구석으로 슬금슬금 앉은채로  뒷걸음질 치는데 
그 뱀이 저쪽으로 오는겁니다. 머리통이 제 머리만하게 엄청난 놈이. ㅠㅠ

너무 무서워서 왼손을 막는다고 내밀엇는데 뱀 쪽에서 옆면 (뱀도 왼쪽편에) 물리게 되는 형국이엇습니다. 정면으로 팔을 먹은게 아나고 제 왼쪽 팔 팔꿈치이하
부터 손까지가 뱀의 얼굴 왼쪽 옆면에 .. 그만큼 큰... ㅠㅠ
지긋하게 물려지는게 느껴졋고 

다시 구석쪽애서 나오면서 뒷걸음질치면서
나오는데 뱀이 계속 저쪽으로 따라오는.. 그러면서 
아 죽나보다 느낌이 오면서 깼습니다. ㅠㅠ

실현
꿈에 대한 내용을 받아보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내가 들고 있던 암호화폐(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했다. 전날부터 새벽까지 11프로까지 올랐던 시세가 갑자기 5~6프로가 빠지는 것이다. 그 꿈 내용이 이것이구나 하는 것을 직감했다. 그 후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세가 하락을 했고 비트코인은 전날 고점 대비 -9프로까지 내려왔다. 빠르고 큰 하락이었기 때문에 천장에서 내려온 큰 뱀으로 묘사되기에 충분한 그림이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그것도 오랜만에 연락이 온 후배가 내 일상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꿈을 느닷없이 대신 꿔준 것이다. 저 꿈에서 꿈 꾼 당사자는 나다. 꿈꾼이가 꿈을 꿔준 사람 대신 감정을 표현해준 것이다.

보통 타인의 꿈을 대신 꿔주는 경우는 태몽이지만 이렇게 일반적인 꿈에 있어서도 대신 꿔주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기이한 경우다.

물리학에서는 빛 보다 빠른 것은 없다고 한다. 그 어떤 정보도 빛 보다 빠르게 전달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꿈을 해석해보면 빛 보다 빠른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물리학에서는 시간이 한 방향(미래)으로만 흐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간은 그런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공간을 자유롭게 사방팔방 움직일 수 있듯 시간의 선후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어떤 정보체계가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꿈이 도대체 어떤 매카니즘에 의해 꾸어지게 되는 것인지 알 길이 없지만 최소한 우리는 그런 가정을 할 수 밖에 없다. 물리학자 리처드파인만도 한 때 꿈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는 꿈 해석 보다는 꿈이 꾸어지는 매카니즘에 더 관심이 있었다.

저렇게 갑자기 놀라는 꿈은 보통 당일 바로 실현되거나 아무리 길어도 2~3일 안에는 실현된다. 저 후배의 일상에서 갑자기 놀랄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저 꿈은 내 꿈을 대신 꿔준 것이다.

신기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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