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11일, 12일) 연속 꿈에서 통곡을 했다. 첫날은 시신을 보고 통곡을 했다. 두째날은 통곡한 기억만 있다.
이것이 부고가 될 줄은 몰랐다. 막내놈이 이국 만 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제일 어린 놈이 제일 먼저 세상을 떴다. 그래도 그놈은 크게 한번 성공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다 갔다. 평탄하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다 갔다.
티격태격 많이도 싸웠지만 눈물이 흐르는 건 어쩔 수 없다. 눈물이 흐르는데 현실로 느껴지지 않는다.
내 꿈 속에 한번 나타나길 바란다. 가더라도 인사는 하고 가야지..
ㅎ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