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꿈이었다. 날짜를 정확하게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쯤(금~토)에 꾼 듯하다. 꿈에 컴퓨터가 엉망이 된 것이다. 파일들이 다 지워지고 복구가 되지 않았다. 꿈 속에서 굉장히 난처했었다.
아마도 어쩌면 이것이 카카오톡이 먹통 되는 것을 예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늘 들었다. 그런데 사실 카카오톡을 거의 쓰진 않는다.
카카오의 변명은 비겁한 것이다. 카카오톡은 거의 공공재 역할을 하고 있다. 각종 영수증이라든지 메시지가 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이 된다. 비공식적인 공공재인 셈이다. 하지만 그것이 공짜라고 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많은 지탄을 받아도 싸다. 데이타센터는 화재는 물론 각종 테러와 전쟁의 상황까지도 고려해서 대비를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