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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9-06-23 (일) 22:20 조회 : 1052

겉보기에는 잘 만들어놨다. 그런데 저 달력은 누가 보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가? 한국인인가 외국인인가?

상당히 의도적으로 간지(干支)는 전혀 적어놓지 않았다. 간지를 일부러 적지 않은 것은 간지에 대해 무지한 탓이다. 간지가 역술적으로 무엇을 상징하든 무관하게 간지 그 자체는 시간의 주기를 표현한 시간 체계다. 그 자체로는 미신적 요소가 전혀 없다. 그리고 그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됐다.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우리 문화를 경시하는 것이고 편견에 빠진 행태다.

대신 별자리를 적어놨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별점 연구도 하는가? 별자리를 적어놓은 것은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 것이다. 별자리를 적어놓으면 좀 젊어 보이고 멋 있어 보이기라도 한다는 것인가? 옥에 티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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