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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와 비견이 重重하여 신태강한 사주에 대하여
날짜 : 2001-06-03 (일) 13:40 조회 : 3423

시 일 월 년 남자

庚 庚 戊 丁
辰 午 申 未

壬 癸 甲 乙 丙 丁
寅 卯 辰 巳 午 未
59 49 39 29 19 9

안녕하시었습니까.
매번 자상한 답변에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기명은 본인과 가장 절친한 관계로 사주에 비견(2) 인성(3)이 지나쳐 일간이 강왕한 가운데 관성이 유근한 것이 다행이네요.
질문을 명확히 하기 위해 순번을 정해 봤습니다.

1. 인수가 많으면 재성이 가장 좋은 용신이 될텐데요... 재성이 전무한 가운데 관성이 있으니 용신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종의 가용신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관성이 官印相生으로 일간을 剋해주기 전에 인성을 生하니 결과적으로는 少益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군요.... 대체 이와같이 인성이 旺한 사주에서 관성이 인성을 生을 해주는 것이 먼저인지 일간을 剋해주는 것이 먼저인지 꼭 알고 싶습니다.

2. 일반적인 질문이 되겠는데, 용신이 없는 사주라는 것도 있는지요.....? 진용신이 없는 사주에서 대운에 그것을 만난다면 가용신보다 喜善한 것이 아닐까요?

3. 時柱에 괴강이 있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요,... 일간의 강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요 아래에도 時柱에 壬戌 괴강이 있는 분이 있더군요. 제가 보기로는 日柱에 괴강이 있어서 아예 괴강격이 되는 사람은 특히 신약일 경우 무척 괴퍅한 데가 있고 (윽, 저의 부친...), 時柱에 괴강이 있으면 표면적으로는 온순한 듯하지만 내면은 냉혹한 면을 지닌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면 평소모습과 달라지고 酒事를 보이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유난히(?) 주위에 괴강이 자주 띠어서 갖게 된 생각입니다.

4. 상기명 大運 甲에서요,... 재성이라 희신인데 日干이 沖해버리니 어떻게 보면 될런지요... 그저 一喜一悲 아니겠습니까...? 平運과 대비해서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면 될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 되겠습니다.

5. 상기명은 어릴 때 사주가 아주 좋다는 말을 주위에서 두어 차례 들은 적이 있답니다. 본인과 가족은 巳時生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官旺이 되는군요.. 참고로 상기명은 명문S대학교 출신으로 인성이 많은 사람답게(?) 공부하기를 좋아해 장서량만도 집이 튼튼한가를 걱정시킬 정도입니다. 요컨대 사주로 볼 때 吉命이라고 할 수 있을 命造인지 궁금합니다.

아....또 질문이 길어졌네요...
상기 사주는 제가 계속 눈여겨 오던 터라 님의 답변이 정말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小運은 질문과 무관하기로 생략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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