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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편관 혼잡에 관하여
날짜 : 2001-06-20 (수) 12:11 조회 : 4131

엊그제는 많은 사람들이 목매어 기다리던 비가 내렸습니다. 바짝 마른 대지위에 굵고 가는 빗줄기가 참으로 시원합디다. 황급히 마른 목을 축이는 땅을 바라보며 희용신과 기신의 작용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목마른 대지가 자신이라면 시원한 빗줄기는 분명 희용신에 해당하겠지요. 그러다 아무리 좋은 희용신이라도 지나치면 기신과 별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른 땅에게 빗줄기는 분명 반갑고 고마운것이지만 비가 지나치면 홍수가 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사주나 대운에 희용신이 온다고 해서 모두 좋은것은 아니며 기신이 온다고 해서 모두 나쁜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 운이 좋고 나쁨을 무조건 대운에 희용신이 오느냐 기신이 오느냐로 따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의 사주는 36세의 여자 와 38세의 여자 사주입니다.

丙午 庚子 丁巳 壬寅 , 甲辰 戊辰 壬子 己酉

몇가지 명리학에 관련된 글을 보니 여자건 남자건 사주상에 정편관이 혼잡되어 있으면 인생이 복잡다단해 진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단지 남녀관계가 복잡해져서 인가요. 그리고 사주 일에 간지가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진것을 간여지동이라고 한다는데 간여지동의 뜻이 무엇이며 사주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며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것인가요. 위 사주중 앞의 사람은 앞으로 다시 결혼할 운이 있는지요.(외국에 있는 사람과 인연이 있는지) 부동산과 관련된 사업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사람에게 맞는지요. 그리고 뒤의 사람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가 투기에 거의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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