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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해석 산풍고괘 상효
날짜 : 2005-08-18 (목) 08:39 조회 : 1492

* 856 升之蠱卦(승지고괘)
飛神(비신)
酉 寅 動
亥 子
丑 戌
酉 世



상구는 不事王侯(불사왕후)하고 高尙其事(고상기사)-로다

上九(상구)는 그 왕후를 섬기는 일을 하지 않고 그 자신의 현상 위치의 일을 고
상히 여긴다는 것이니 더 이상 발전 진취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잔주에 하길 양강으로 上(상)에 거하여선 섬김의 밖에 있는지라 그러므로 이러
한 상이 되어서 점과 더불어 경계하는 것이 모두 그 가운데 있음인 것이다

象曰不事王侯(상왈불사왕후)는 志可則也(지가칙야)-라
상에 말하대 왕후를 섬기지 않는다 하는 것은 그 의도하는 바를 가히 법하염
즉 함이라 , 왕후를 섬기려들지 않을려하는 고상한 뜻 가히 본뜰만하다는 것이
니 비루하게 나대지 않고 고결한 품계를 지킨다는 것인데 더 이상 발전을 포기
한 상태가 아닌가하고 그 旗幟(기치)가 시간이 갈수록 흐려지면 결국에는 무색
해지지 않는가 하여본다
傳(전)에 하길 이렇듯 上九(상구)의 처함이 밖같 일이라 세상 업무에 얽메이지
않고 왕후를 섬기는 신하 되지 않았다 대저 진퇴를 길로써 하는 것인데, 쓰
고 버리고 시기 적절하게 쫓는 것을 어진 자가 아니면 유능하다 할 것인가? 그
소유하고 있는 바의 고결한 뜻 가히 법 하염즉, 소이 본받을 만 함즉 하다는 것
이다
* 자기 이상만 높은 체 하고 세상을 능멸히 여기는 모양이니 작은 그릇에 불과
할 수도 있다 번잡스런 세상일을 고루하다하고 권태롭게 여겨선 그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그에서 도망치는 비겁한 자 그래 隱遁(은둔) 하여선 자기만
이 고상한 체 기롱거리는 挑戰(도전)의 용기 없는 자로도 비춰 보일 수도 있다
할 것이다

* 아들이 올라가선 아버지보다 더 낳다 하곤, 아버지를 원진을 놓는 모습이다
위를 받들줄 모르는 행동은 이젠 그 덕이 손상 깍이게 될 것이다 世根(세근)
쇠진해 지는 것만 봐도 알리라

變卦(변괘) 山風蠱卦(산풍고괘) 上爻動(상효동)으로 보면 蠱(고)는 그일이 어
렵게 되었다는 뜻이다 어려운 일은 크게 형통하니 큰 내를 건너듯 어려움을 헤
쳐나가는데 마땅함이니 甲(갑)을 먼저한 사흘날짜 甲(갑)에 대한 官性(관성)
庚(경)에 의한 일이 있어서 갑일 보다 사흘나중인 갑에 대한 福德(복덕) 傷官
(상관) 丁(정)에 의하여 다스려질 것 이리라 蠱卦(고괘)는 이미 爻象(효상)
自體的(자체적)으로 陰陽(음양) 交際(교제)한 狀態(상태)를 드러내는지라 더
이상 交際(교제)하고 親和(친화)할 일 없음으로 인하여서 어려운 현상이 인다
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간다는 것
이다

그 효상 배치를 볼 것 같으면 初位(초위)의 陽(양)이 올라 二位(이위)에 자리
잡고 二位(이위)의 陰氣(음기)가 初位(초위) 陽位(양위)로 내리어선 자리잡았으
니 그 內卦爻(내괘효) 自體的(자체적)으로 陰陽(음양)이 交際(교제)한 모습이
고 五位(오위)의 陽氣(양기)가 上位(상위)로 오르고 上位(상위)의 陰氣(음기)
가 五位(오위)로 내려온 현상이 그 外卦爻(외괘효) 自體的(자체적)으로 陰陽(음
양)交際(교제)를 이룬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水火旣濟(수화기제) 반듯
했던 모습이 이러한 자체적인 교제로 말미암아 蠱卦(고괘)를 이루었다는 것이
니 內外卦(내외괘)가 더 이상 정상적인 交際(교제) 所以(소이) 五位(오위)나
二位(이위)가 中正之德(중정지덕)으로 交際(교제)하여 親和(친화)를 圖謀(도모)
할 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다만 이제 正位(정위)를 잃은 中道(중도)를 차지한 모습으로 호응하는 관계를
유지하게되었으니 不正(부정)으로 중도를 차지하고 호응하는 관계를 이루니 그
일이 어려운 처지에 있게된다는 것이리라 이런 어려운 상태를 易書解釋(역서
해석)에서는 群衆(군중)이 물을 건너는데 지금 그 激浪(격랑) 가운데 들어서 어
려움에 봉착해가면서 그 건너는 상태를 그려준다는 것이다 山天大畜卦(산천대
축괘) 에서와 마찬가지로 안괘의 陽氣爻(양기효) 들을 물을 건너려는 군중으로
본다면 일차 한무리는 지금건너가선 上位(상위)에 다달은 모습이고 다른 무리
들은 지금 初位(초위)가 內訌(내홍)이진 것을 봐서 九二(구이) 九三(구삼)이
그 앞의 두 陰爻(음효)를 두고 있음인지라 그 물의 격랑속에 들은 것을 그려주
고 있다는 것이다

所以(소이) 두 겊퍼선 陽氣爻(양기효)가 陰(음)의 爻(효)가운데 빠져 서로협조
해 가면서 어려움을 헤치면서 그물결의 거센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형
태를 그려주고 있음인 것이다 瓦卦(와괘) 歸妹(귀매)를 본다면 이原理(원리)
가 확실하니 지금 누이가 시집가듯이 격랑을 헤치면서 巽木(손목)의 긴 나무를
배를 삼아선 그 위에 사람들이 타고선 건너가는 모습이다 그리하여선 그 上位
(상위) 陽氣爻(양기효)를 볼진대 무사히 목적지에 다다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激浪(격랑)속에서 그 헤쳐나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이다

처음 출발한지 삼일만에 풍랑을 만나선 그 어려움을 겪다가선 三日(삼일)後(후)
에 풍랑이 잠자서 무사히 건너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 세주가 三日(삼일)을 의
미하는 삼위에 있고 그 대상으로 원진 寅字(인자)를 보고 있음인지라 그 배가풍
랑을 만난것을 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 뒤 해석에 나오지만 세주근기 戌字
(술자)가 바람을 일으키는 자의 근기 子字(자자)를 쥐고 있음인지라 능히 그 어
려움을 헤쳐 건넌다는 것이다 ] 지금 巽木(손목)이 자라는 형태를 그려주는 것
인데 山卦(산괘)라는 머물게 하는 소이 자라는 것을 억지 시키는 작용을 하는
안에 머물러 있음인지라 그 자라는 나무가 운신하기가 매우 어려운 형태를 그려
주고 있음인 것이다

그리곤 巽木(손목)이 바람을 상징하는 것인데 차 바람이 山卦(산괘)를 만나선
더는 유통하여 행하지 못하고 그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는
형태를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간 그 머물게되니 결국은 잠이 든다는 것이
리라 甲(갑)이라는 것은 나무를 의미하는 五行性(오행성) 인데 甲(갑)木(목)
을 어렵게만 하던 庚金氣(경금기)가 丁(정)의 火氣(화기)를 만나선 다스려져
그 어려움이 解消(해소)된다는 것이다

이상의 해설을 飛神(비신)선 것으로 보충 설명해 본다면 그 이치가 잘 드러나
있음이니 三位(삼위) 酉字(유자)官性(관성)이 世(세)를 잡았다는 것이다

그리곤 寅字(인자)가 응대하고 있는데 世應(세응) 元嗔間(원진간)이 되어 있는
모습이요 世剋應(세극응)으로서 그 세주가 대상을 제압하는 형태를 그려주고 있
으나 實相(실상)은 그 근기가 對相(대상)에게 잡혀져 있는 상태를 보이진 않지
만 안고 있다할 것이다 괘상은 나무가 떠서 격랑을 타는 모습이지만 爻象(효
상) 世主(세주)는 金氣(금기)이라 이래 金氣(금기) 사공이 배를 저어가고 있는
모습인데 그 本宮性(본궁성) 木(목)이 金氣(금기)에 抑制(억제)를 받고 있는 실
정인 것이다 이러한 형편을 대상 원진으로 살을 놓아 그 억제를 解消(해소)
시킨다는 논리이다 世應(세응) 兩敗俱傷(양패구상) 當(당)함으로서 그어려움 에
서 풀려날 수 있다는 것이리라

이미 此卦(차괘) 이면 양패구상 당했다고 보는 바이다 巽木(손목)은 初位(초
위)丑(축)이 主爻(주효)이고 艮土(간토)는 上位(상위)寅字(인자)가 主爻(주효)
이다 巽木(손목)은 바람이고 艮土(간토)는 바람을 일으키길 좋아하는 艮寅(간
인) 箕星(기성)에 해당한다 그러니까 지금 바람이 키를 만나선 더욱 그 氣勝(기
승)을 부리는 것이 그 속에 들은자 들로 하여금 어려움에 봉착하게 한 모습이라
는 것이다 丑(축)이란 배가 寅字(인자)란 起風者(기풍자)에 剋制(극제)를 받지
만 그 배를 몰고 가는 사공 酉字(유자)의 극제를 받는 것이 역시 대상 바람을
일으키는 寅字(인자)이다 그런데 그 사공이 바람을 만나서 잘 돛을 조종해가면
서 나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바람을 일으키는 寅字(인자)를 剋制(극제)하여
나가는 모습이니 所以(소이) 後甲三日(후갑삼일)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初位(초위) 丑(축)은 수레가 아니고 그 형세상 배[船(선)]가 되는데 亥
字(해자) 역마는 배를 끄는 모습 나아가게 하는 役割(역할)을 하는 [선장이 조
종하는키등 기관]것이요 그 역할의 근기는 곧 그렇게 끌고 가는 사공이 되는 것
이니 世主(세주)酉字(유자)는 선장 뱃사공이 되는 것이다 뱃사공의 근기는 四
位(사위)戌字(술자)로 되어 있는데 사공이 있다는 보람은 그헤쳐 나갈 事項(사
항)이 있다는 것이니 소이 사공의 근기가 바람 병폐의 근기 子字(자자)를 쥐고
있음인지라 이래 바람을 잘 타고선 배를 몰고 나가는 모습인 것이다 소이 바
람을 활용 할줄 안다 바람 寅字(인자)가 사공 근기 한테 그 꼬리가 잡혔으니 말
을 아니 들을수 없는 것이니 이래 바람을 克服(극복)하여 무사히 배를 건넌다
는 것이다

* 또는 그 이론이 빈약하지만 이렇게도 볼 수 있는데 세주 대상寅字(인자)에
甲(갑)木(목)이 祿(록)을 얻는지라 그래서 그 대상 인자를 갑이라 본다면 이
를 剋制(극제)하는 자가 지금세주 酉字(유자)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어떠한 일의 다스림 일단락 지음을 말함인 것이다

所以(소이) 終(종)이란 것이다 이렇게 어느 한 일을 일단락지음으로 인하여서
새로이 다른 일이 시작되는 시초가 된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일단락 지음으로부
터 일어나는 것이므로 甲(갑)이란 그 일이 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
래서 甲(갑)이 印綬(인수)가 되는 丁(정)이 새로운 일의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


이러한 丁(정)은 金氣(금기) 세주가 甲(갑)을 다스렸던 것의 官性(관성) 役割
(역할)을 하는 자가되어 그 甲(갑)木(목)이 剋制(극제) 받아서 통제 당하던 것
을 풀어놓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어려움이 봉착 했던 것
이 풀리게 되는 길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 이상은 蠱卦(고괘) 形象(형상)을 飛神(비신)을 곁들여서 해설한 것이다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상구의 동작은 그 왕후 소이 높은 것을 섬기지 않고
그 스스로 제가 높으다 하고 숭상한다는 것이다
이말씀은 뭔가?

지금 자신의 위치가 고상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에 더 이상 높은 것을 추앙하거
나 숭상하려들지 않는다는 것이라
이것은 거만한 마음에서가 아니라 이만해도 나는 높은데 있다하는 체면을 차리
는 겸손한 마음에서 그래 생각한다는것이라 이러한 자세 가짐을 갖는다는 것은
타인에 귀감이 될것이라 그 본뜰만하다 하였는데 그 진취적이진 못하리라고 보
는 바요 발전은 없고 점점 도태되어 진다고 보는 바이다

* 이러한 시상을 당도하여 그 爻(효)의 동작중 上九(상구)의 동작은 寅(인)이
동작 酉字(유자)의 회두극 맞음이라 세주 동질성이 올라가선 회두극 침에 亥丑
(해축)이 달려 올라가선 세주근기 역할을 하던 戌字(술자)를 삼형해선 쇠퇴시키
는 모습을 짓고 세주근기 먹이 子(자)는 그 예기 寅字(인자)가 죽음으로 인해
서 기운이 좀 나아져서 亥字(해자)로 되어지는 모습이라[아님 義氣(의기)가 꺽
여서 뒷걸음질 친모습 이기도 하다

子亥(자해)相間(상간)은 俊氣(준기)와 銳氣(예기)라 그 상항을 봐서 진취 또는
쇠퇴한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 이래 그 亥字(해자)되어선 세주근기를 삼형을
놓던 丑字(축자)를 끌게하는 모습인 것이다 결국은 뭔가 세주가 도리혀 그 근기
가 쇠진해지고 전체상을 끌고 나아가는 寅字(인자) 역마를 죽여버린 모습인지
라 더 이상의 높은데 소이 높은 것을 王(왕)이라한다면 그 왕을 추종하는 일
을 쫓지않고 자신은 이만하면 정상해 도달했다는식으로 그나아갈 예기를 접
고 주저 앉는 형태를 그리는 것이라 그래 더는 진취적이지 못하고 더는 바랄
바 없다는 것이다

* 섣달괘 이면 유년변괘가 恒卦(항괘)될 것이니 三位(삼위)의 酉(유)가 午字(오
자)를 업어드리는 구조는 그 세주가 회두극 으로 官性(관성)午字(오자)를 업어
드리는 지라 나쁠 것 같아도 吉(길)하다 함은 그 관성의 꼬리로 달려 붙는 辰字
(진자)가 世主(세주)洩氣者(설기자) 亥字(해자)를 회두극 쳐주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횡재가 아님 전장을 작만함이란 것이요 그 생산하는 방향이 아니면 도
리혀 그 服制(복제)를 입는 모습이라 하였다 要(요)는 動主(동주)가 世主(세
주)元嗔間(원진간)이기 때문이리라 寅字(인자) 辰丑(진축)을 牽制(견제)하여
亥午(해오)가 힘을 써서 세주가 괴로울 것 같아도 그 寅字(인자)가 丑(축)으로
퇴위되는 모습이요 그 對相(대상)墓庫(묘고) 戌字(술자)를 보고 있게 될 것이
니 두려움에서 그리 함부로 난동치 못한다는 것이리라

初位(초위) 丑(축)이 子(자)를 물어드리는 구조는 內爻(내효) 適合(적합)을 얻
는지라 吉(길)할 것만 같아도 그리하다 않는 것은 外爻(외효) 들어오는 酉亥丑
(유해축)과 妬合(투합)이 되어선 그 適合(적합)하는 忌神(기신) 牽制(견제)役割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요 오히려 忌神(기신)이 날뛰게 된다는
것이다 初位(초위)丑(축)이 그對相(대상) 戌(술)丑(축)比化(비화)에 힘에 의
지하여 힘을 쓰는데 寅字(인자)의 根氣(근기) 子亥(자해)를 쥐고 寅字(인자)를
조종하는지라 사나워진 寅字(인자)가 앞에보이는 것이 없이 물려든다는 것이다
辰字(진자) 世主根氣(세주근기)를 물어트려 망가트리니 세주가 根氣(근기)適合
(적합)이 무너지진 의지할 곳이 없이 썩 죽는다는 것이다 凶(흉)多(다)吉(길)
小(소)라 하였고 심신이 산란하고 뜻하지 아니한 厄(액)이라 하였다 시간이 가
면 변하게되어 안정을 찾아 길해진다하였다 泰(태)로 되어 세주 生處(생처)로
들게되니 凶中(흉중) 吉(길)하리라

유월괘이면 流年變卦(유년변괘)가 未濟(미제)될 것이니 三位(삼위) 午字(오
자)가 酉字(유자)를 거퍼 물어드리는 구조는 本柱(본주)와 같은 비신을 물어드
리는 지라 또는 還原(환원)이 되는 모습인지라 是非(시비)가 인다하고 그 運勢
(운세)가 매우 柔弱(유약)한 모습이라 진퇴하기가 여의치 못한 사정 이라는 것
이다 남의 말에 귀를 귀울기면 허황한 일이 있으리라하였다 蠱(고)로 환원하
니 堂上(당상) 아님 膝下(슬하)의 근심이라 하다 初位(초위) 寅字(인자)巳字
(사자)로 化(화)하는 구조도 역시 길하지 못하다하였다 일마다 魔(마)가 끼
고 남을 조심하라하였다 역마 적합이요 元嗔(원진)財性(재성)이 動(동)한 것
이라 路(로)變(변) 에 재물을 강제로 구하는 형세라 하고 寅字(인자) 三刑(삼
형)을 맞고 있으니 是非(시비) 利權競爭(이권경쟁)이 甚(심)한 속에 다투어 앗
는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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