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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743. 7738. 진로를 정하기가 힘듭니다.
날짜 : 2009-11-09 (월) 13:38 조회 : 2974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 재성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장간에 병화 편재가 언젠가 힘을 쓸 수가 있을까요?
저는 그 작은 편재가 자꾸 일간 양옆에 자리하고 있는 신금 인성(기신)에게 합
을 해 수로 변화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평생 재성이 자리할 곳
이 없고 결국 비견만 강해지므로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자의식 과잉에
목을 생하기에는 input이 너무 많아져 문제가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제 사주가 도식의 명조에 인유원진, 인성과다로 볼 수 있는지요?
또한 축토 정관, 계수 겁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제 사주를 너무 비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목생화가 잘 안되니
우울감이 크고요 제 명조를 가지고 무슨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아무리 살펴봐
도 쉽게 그림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너무 갑갑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요.
결국 금수가 중중한데 내면적으로는 고독해 보이는 인목 식신의 마음이기 때문
에 활동을 하고 싶어하고 홀로 미를 추구하지만 주위의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
기 때문에 여의치가 않은 것인지. 가을 계절을 잘 타고 났지만 임수일간 양 옆
에 자리하고 있는 금인성이 갑갑해 보이고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 보이고 부정
적인 사고 방식으로 꽉 막혀 있어 그로 인해 식신이 도식되고, 지장간의 편관
토는 겁재 계수와 합을 해서 재성을 만들어내니 질투심이 강하고 의욕이 상실되
고, 인목 옆에 있는 축토는 계수 겁재를 숨기고 있으며 차갑고 두렵기만 하고
두들겨 맞는 것처럼 보이니. 도무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요 금 인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변화하는 대운 세운을 고려하지 않고 갑갑한 틀 안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임합목이 되어도 양 옆에는 인유
원진이 되고 병신합 수 되어 병화는 올 수가 없고 금수는 이미 중중하고 목이
오기엔 금이 너무 강하고 어떤 오행이 와도 불평불만에 해결이 안되는 요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나요?
제 모습은 가을 바다에 둥둥 홀로 떠다니며 방황하는 인목 일까요?
토 관성이 급각살이라 자꾸 무엇을 해도 중단하게 되는 것인지, 뛰어내리고 싶
은 것인지, 인수가 육해 사지에 있는 기신이라 기신 문서(사표)로 작용하게 되
는 것인지, 무엇을 시작해도 자꾸 중단하고 결과가 없는 것인지 눈물이 납니
다.
답변을 희망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과연 무엇이 눈에 띄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것을 흔들림 없이 잘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더 구체적으로 제 명조를 보고 뭔가 떠오르시는 게 있나요? 그냥 가만히 앉아
서 궁리만 하는 제 모습이 보이시는지요.
제가 뭘 해야할지는 역시 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인가요?
사실 개인적인 명조를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혼자 끙끙 앓다
가 이런 정신없는 글을 씁니다. 때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목적 없이 흘러가는 시
간이 너무나 아깝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하루하루가 견딜수가 없습니다. 자
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도 부족해 결과가 허무하니 앞이 깜깜하고요. 자격 관
다스리기에는 이미 인성만 중중해 문제가 되지 않는지. 제 명조를 보고 무엇인
가 좀 더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힌트를 주세요.
식신 美나 味 둘 중에 味는 미토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십이운성 쇄 반
안지에 있고 美는 을목 상관, 목욕지 도화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혹은 장생지
에 있는 인목 식신인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인목이 천주, 문창,지살에 해당되는데 그것이 미약한 병화 편재 재성을 이루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적합한 직업군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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