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영화를 보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뭔가를 조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첩보 영화 같은 것에서는 cctv 영상 조작이 아주 쉽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cctv 는 얼마든지 연출과 조작이 가능하다. 모든 것이 디지털로 처리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맨눈과 우리의 맨눈이 보는 대상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것은 1차적으로 그 대상이 우리가 보기를 원하는 바로 그것이 아닐 가능성이란 문제가 대두된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무결성 보장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인간의 기술이 개입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다. 빛이 그 대상을 비추고 그 빛이 직접 우리의 눈에 들어왔을 때만 우리가 그 대상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대상은 결코 신뢰의 범위 안에 들어 올 수 없다.
우리가 cctv 를 통해 보는 것은 가공되어 재탄생된 화면이다. 이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른 범죄단체 선관위를 믿어야 한단 말인가? 믿어주세요 라는 것들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것들의 손아귀에 우리가 놀아나는 꼴이 된다.
사전투표함이 온전한지 믿기 위해서는 cctv 가 아니라 우리의 눈으로 직접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투명한 유리창으로 된 건물 안에 넣어 놓고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부정선거를 저지른 범죄조직 선관위가 사전투표함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맨눈으로 직접 볼 수 없다는 사실로부터 나는 저런 방식의 사전투표함 공개는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라는 연막을 쳐놓고 무슨 짓을 저지를지 나는 그것이 매우 의심스럽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적이다. 우리는 끝까지 의심해야 하고 긴장을 결코 풀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