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부자연스러움이 많이 묻어난다. 인간과 컴퓨터가 다른 점은 자아가 있느냐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인간이 요구하는 것에 대한 응답만 할 뿐이다.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진 않는다.
인공지능을 다른 말로 하면 통계와 패턴이다. 그것만으로 자아생성이 가능할까? 그것만으로 생물학적인 종의 특성이 가능할까?
글쎄올시다.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써먹을 곳은 많아 보인다.
획기적인 인공지능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이 인간의 창의력이나 지능을 대체할 수준은 안 된다. 인간이라는 종이 사라지고 인공지능이라는 종이 세상을 지배하고 자연을 탐구한다는 것은 아직은 소설이다.
인간은 꿈을 꾸는 능력이 있다. 꿈은 미래를 미리 살아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꿈을 꿀 수 있을까? 꿈이 가능하다면 인공지능은 진짜 인간의 뇌를 모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는 AI무새에 불과하다.
내 생각에는 인간의 오감을 AI 로 대체할 수 있다면 그 때 가서 AI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