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측이 어느 측인지 헷갈린다.
저걸 문화축제라는 식으로 미사려구를 갖다 붙이는 짓은 무책임한 아전인수다. 저딴식이라면 마약 쳐먹는 것도 문화라고 우길 수도 있고, 살인하는 것도 문화라고 우길 수도 있다.
지가 꼴리는대로 산다는데 누가 뭐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국민의 절대 다수가 원하지 않는 짓을 공공연한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끝간줄 모르는 이기심의 발로다. 국민들은 알 권리도 있지만 알고싶지 않을 권리도 있다.
저런 걸 허용한다면 생계의 목적으로 억지로 성전환 수술하고 돈 벌어먹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태국처럼 말이다. 그야 말로 인간성 상실주의다.
한국은 조그마한 땅 덩어리에 문화의 다양성에 관해서는 굉장히 취약한 나라다. 저런 걸 두고 문화라는 식으로 개인의 호기심과 이기심을 확장해 나아간다면 나라 꼴이 병신된다.
똥구멍은 똥 싸라고 있는 신체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