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요톱10 이라는 가요 순위 프로가 있었다. 시청자투표를 통해 1위는 얼마든지 제한없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신인들을 막는다는 이유로 1위 연속 5번까지만 허용하게 됐다. 그때는 뭐 이런 억지가 다 있나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적절한 조치였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자유경쟁 사회에는 어울리는 룰은 아니지만 말이다.
요즘 연예계도 그런 식의 전체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방송을 보면 인기연예인 위주의 편성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고작 몇 명이 수많은 프로를 독점 하고 있다. 부모덕에 자식들까지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아이돌그룹만 수천개란다. 오디션 프로에 뽑혀 연예계로 진출하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다.
이런 불공정 거래가 또 있을까? 줄빽 있는 놈들 끼리끼리만 해먹는 지들만의 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