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선에 부정의혹이 발생하여 재개표를 결정하 가운데 투표함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이라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자개표기를 도입했다. 그 전자개표기는 한국산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전자 투개표 시스템이 해킹과 조작에 취약하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또 이라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런 허점을 알고서도 전자 투개표 시스템을 이용한 선거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기사 발췌
한국에서는 노무현이 대선을 치룰 때 전자개표기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그런데 그 당시 수개표를 병행하지 않아 역시 부정의혹이 제기되었지만 결과는 유야무야 된 듯 하다. 대한민국 선거관리 위원회의 70프로가 전공노(전국공무원노조)다. 전공노는 민노총 산하에 있다.
한국의 선관위를 통해 해외로 수출된 전자개표기는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철저하게 조사를 해봐야 한다. 국제적인 망신 뿐만 아니라 조작이 심각한 시스템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