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간은 토론을 통해서 (협의가) 잘 안 됩니다.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겁니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아휴 죄송합니다.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도 좀 극단적인 표현을 썼지만 자연스럽게 그 선배들을 밀어내야 된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농담이나 실수로 한 소리가 전혀 아니다. 평소에 담고 있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밝힌 것이다. 말로는 우파 전향했다지만 여전히 좌빨 본색에서 머무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후배가 선배를 밀어내야 된다는 건 투쟁해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자리를 빼앗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나이 많은 당신네들의 지식이나 경험 따위는 필요 없어 빨리 자리 내어주고 좀 사라져 달라는 개싸가지 마인드다. 세대간 이간질 발언이다. 노인 폄하 발언은 좌빨들의 뿌리 깊은 사고방식이다.
올바르게 정신이 박힌 인간이라면 선배들이 이제는 자리에서 물러나 후배들을 뒤에서 밀어주고 조언해 달라는 식으로 말했어야 한다. 저 인간이 주장한 것은 쟁취와 탈취다. 내가 말한 것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이고 세대결속으로써의 바통타치다.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이다.
저 인간은 여전히 좌빨 본성을 버리지 못 했다. 우파 전향이라는 가면을 쓰고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진지전을 벌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 인간은 올해(2023) 한국나이로 59세다. 손주를 볼 나이다. 저 인간도 지가 말한 노인네에 속한다. 저 인간도 빨리 죽어야 한다. 설마 지가 말한 노인네라는 집합에 지 자신은 원소가 아닐거라 생각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