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적인 상복 색깔은 흰색이다. 서양의 상복 색깔은 검은색이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서양식으로 검은색 상복을 입는다. 그렇게 따라할 것이 없어서 그런 것까지 따라해야 할까?
죽은 사람이 입는 수의(壽衣) 또한 흰색이다. 그런데 왜 유족이나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우리 문화에 맞지 않는 검은색을 입는 것인가? 그들이 저승사자라도 되는 건가? 잘못된 문화는 바꿔야 한다.
우리가 흰색 상복을 입는 이유는 저승길 밝게 가시라는 의미가 있다. 얼마나 좋은 의미인가. 우리는 우리 것을 지켜 나아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