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보다는 더 걱정인 것은 영원한 분단 국가로 남는 것이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영원한 분단을 의미한다. 지금 상황으로는 우리가 인정을 하든 안 하든 북한의 핵보유는 기정 사실인 듯 하다.
분단 국가로 티끌 같은 소국으로 이리저리 휘청대면서 내부적으로는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살아가야 한다. 약소국의 입지에서는 국민들의 의식 자체도 클 수가 없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거짓말 광고 좀 그만했으면 한다. 세계적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해야 한다. 우리 것만 고집하는 것은 똥고집에 불과하다. 우리가 세계속에 스며들 때 그나마 숨통은 터질 수 있다. 딴따라 왕국에서 탈피해야 한다. 광대 강국 보다는 과학기술 강국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가 시리아 처럼 될지 누가 알 것인가. 국민들 각 자가 스스로 대책을 세우고 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