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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추함
글쓴이 : 芝枰 날짜 : 2017-07-28 (금) 01:18 조회 : 700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미추(美醜)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라고. 하지만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걸 우리는 다 안다. 미추는 아주 자연스럽고 객관적인 감성이고 감정이다. 인간의 주관적인 의식이 개입할 때만 그것이 주관적인 이미지가 될 뿐이다.

가을동화에 송혜교 대신 오나미가 주인공이었다면 그 드마라가 떴을까.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서태지 대신 옥동자가 나와서 노래 부르고 춤을 췄다면 그 그룹이 얼마나 인기를 얻었을까.

사람마다 매력이 있다는 것과 절대적 감각으로써의 미추는 다르다. 매력이 있다고, 미(美)울 수는 없다. 자연스러운 감정을 억지로 곡해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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