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우리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국민을 거짓으로 선동하는 세력들을 막아 나라가 더이상 어리석은 싸움으로 물들고 퇴행적으로 가는 걸 막아야 합니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직시하고 그 교훈을 토대로 지금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을 설득해야 합니다. 과거 지도자들의 행동을 지금의 시각에서 편협하고 감정적으로 보지말고 세계정세와 시대의ㅔ 흐름 속에서 큰 그림 속에서 봐야 합니다. 지나간 지도자들을 작은 흠집으로 스스로 망가뜨리지 말고 위대한 업적을 기려 세계 속의 지도자로 추앙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세계 속 위상을 세워야 합니다.

기사를 보면 민주당 지도자들 중에 친일파 후손들과 김대중대통령의 친일본적 정책이 눈에 띕니다. 문재인대통령, 경제외교 뭣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끊임없이 국민들 분열시키고 심지어 반일감정이나 부추겨 동맹국 미국의 동북아전략에 구멍을 내고 저급한 포퓰리즘으로 인기 유지하려 하는 판국이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그 친일 운운하는 게 실제로는 거짓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자기네 친일 행적이야말로 끝도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요,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안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강점기가 35년이나 되는데 구체적 악행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시대 태어나고 자라 엘리트로서 공무원 군인 교사 등 그 체제 속에서 나름 살아온 걸 전부 친일이라는 논리로 죽일듯이 싸우면 멀쩡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독립투사들을 제대로 존경하고 예우하는 게 더 중요한 것 아닙니까? 평생을 독립운동가로 살고 상해임시정부의 초대대통령을 지내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한미동맹을 통해 당시 세계패권국으로 떠오르던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우리를 후견하게 함으로써 지금의 발전에 토대를 이룬 이승만대통령... 대부분의 국민이 문맹인 시대에 정부내각이 다 독립투사 출신이었지만 하급시스템 구축시 일제강점기 하급엘리트들이 참여했다고 해서 친일정권으로 매도하다니 이런 자학이 어딨습니까? 그럼 어쨌어야 하는 겁니까? 그들을 두둔하는 게 아니라 역사를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운동권은 북의 김일성이 이승만과 달리 북에서 수많은 친일파를 요직에 등용했는데도 왜 미화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김대중대통령처럼 당당하게 한일청구권협정 체결을 찬성하는 등 친일본정책을 취한 것도 어쩌면 나라경제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적극 증진한 것이라 짐작됩니다. 그런데 이런 행보를 운동권들 논리대로 다 친일이라고 몰아붙여 헐뜯는데 활용해야 합니까? 그렇게 꼭 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하면 애국이고 남이 하면 친일입니까? 

모든 역사는 지금의 관점이 아니라 그 시대의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건국초기 우리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지금의 시각에서 다소 아쉽더라도 그 시대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역사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긴 지도자, 진정성이 있는 지도자였다면 우리가 작은 당파적 이익을 갖고 과거 그들의 위대한 통찰력과 큰 그릇을 폄하하고 짓밟는 것은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미국 링컨대통령이 노예해방을 위해 야당의원들을 탄압했지만 미국역사는 노예해방이라는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릴 뿐 다른 흠을 갖고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역사를 통해 진정으로 깨닫는게 있다면, 과거를 자기 중심으로 거짓선동하며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 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다시 그러한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제대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오로지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관념보다 실질과 기술,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를 중시하고, 강력한 국방과 철저한 경계태세, 냉정하고 통찰력 있는 현실주의 외교, 미래지향적이고 통합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우리의 미래를 안전과단결, 번영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과연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경제도 폭망, 외교도 폭망, 안보도 폭망인데, 이제 국민통합마저 폭망하길 바랍니까? 갈수록 눈앞의 권력과 이익에 어두운 소인배적 정치인들이 득세하니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