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내용인가 했더니 맞는 말이다. 아마존고와 같은 무인가게에 대한 얘기다.

신용사회라 하지만 그 기준 때문에 오히려 신용불량자가 양산되고 있다. 신용불량자는 은행거래며 카드거래가 다 막힌다. 그들이 쓸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현찰밖에 없다. 그들도 국민인데 생필품이며 먹거리며 구매가 가능해야지 않은가. 아마존고가 신용불량자들은 이용하지 말라고 선포한 것도 아니고 말이다. 오히려 그랬다간 지탄을 받고 망조가 들 것이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는 사회는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받는 사회와 동격이다. 신노예사회다. 프라이버시가 사라진 사회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 좋게 말해 신용사회지 사실은 보이지 않는 사슬이 존재하는 노예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