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비타민b 와 비타민c 고용량을 먹기 시작했다. 분말 3g짜리 개별 포장된 것을 사서 아침과 저녁 식후에 먹고 있는데 너무 시다. 물 없이는 도저히 못 먹는다. 1g짜리 알약도 사서 병행을 해볼 생각이다.
평소 사소한 일에도 두통을 잘 느끼는 체질인데 이게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던 차다. 작은 상처도 거의 잘 낫지 않고 몇 년을 간다.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은 하루에 6g ~ 10g 정도를 나눠서 먹는 방법이다. 장기복용 했을 때 혈관에 노폐물이 사라지고 혈관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비타민c 전도사 중에 이왕재 서울대 교수가 유명하다. 유튜브 전도사 중에는 진약사톡이 유명하다.
몸에 혈액은 굉장히 중요하다. 혈액이 잘 돌면 웬만한 질병은 없을 거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도 중요하지만 혈관도 중요하다. 수돗물이 깨끗하다 한들 지저분한 수도관을 통과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약에 의존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비타민c 는 인간 몸 안에서는 합성이 안 되기 때문에 어차피 외부에서 흡수해야 한다. 평소 오렌지 같은 과일을 자주 먹기는 했으나 충분한 것 같지는 않다.
이제 겨우 며칠 밖에 안 돼서 그런지 피로회복 뭐 그런 건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비타민b의 단점은 확실히 하나 있다. 오줌이 너무 노랗다. 비타민c는 혈관청소에 확실히 좋다고 하니 몇 달 정도 먹어보고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비타민c 효능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해될 것도 없으니 굳이 안 해볼 이유도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