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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생물학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드러났다.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0-02-24 (월) 07:03 조회 : 270
핵개발에 드는 비용이 더 클까? 아니면 바이러스 엔지니어링 하는 비용이 더 클까? 당연 핵개발 비용이 더 크다. 그리고 티가 난다. 하지만 바이러스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작고 얼마든지 숨어서 할 수 있다. 물론 제어능력이 뒤따라야 한다.

꼭 이번 사태에 기인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테러단체나 북괴 중공은 바이러스 조작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퍼바이러스를 생물학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공격자)는 백신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쌍방이 다 전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전공학자들 몸값 비싸지는 소리가 들린다.

바이러스는 소리 없는 암살자다. 바이러스는 나노(1nm = 1억분의 1m) 단위의 크기를 갖기 때문에 현재 인간이 가진 기술로는 효율적으로 바이러스를 다룰 수 없다. 극미세계에 대한 기술력이 발달하지 않는 이상 이런 사태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물론 현재 상황도 언제 정리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엇이든 양날의 칼이다. 극미기술을 잘 쓰면 유익하지만 무기로 쓰면 엄청난 치명술이 될 수 있다.

영화 12몽키즈(12 monkeys) 란 영화가 바이러스에 관한 영화다. 그 영화에서 마지막 장면이 인상에 깊게 남는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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