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골때린다. 보수층에서 보수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한다. 왜 싫어할까? 좌좀새끼들의 프레임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보수(保守)라는 말은 보전하여 지킨다는 것이다. 그 말의 본 뜻은 정체성을 의미한다. 구태나 구닥다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 모습을 지키는 것이 보수다.

인간이 인간의 형태를 가진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됐을까? 최소 수백만년은 됐다. 인간이 보수를 버린다는 것은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괴물이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인간은 그 자체로 보수적이다. 더 넓게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그것들은 보수적이다. 보수라는 것은 어디에나 깃들어 있는 본연의 것이다.

좌좀들은 좌좀의 성질을 버리지 못 한다. 좌좀들은 좌좀성을 보전하고 지키기 때문에 좌좀들은 좌좀보수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되는 것이다. 좌좀들이 보수를 부정하는 것은 좌좀이 좌좀을 부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자기보전성을 갖지 않고서 어떻게 좌좀성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결국 좌좀들은 항상 스스로를 부정하며 모순되고 위선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태생 자체가 거짓이다.

나라를 위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진영은 우익보수라고 해야 한다. 우리가 한국인일 수 있는 것은 바로 보수성 때문이다. 만약 보수를 포기한다면 우리가 한국인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보수를 버리고 우파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도 잘못 된 것이다. 우파는 상대적 표현이기 때문이다.

보수는 곧 정체성에 대한 표현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