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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시정잡배질 그만두라!!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0-04-09 (목) 19:10 조회 : 258
김윤상 변호사 페이스북 글 전문
 한선배, 사실 선배와 연수원 동기이고 서울대 선후배임에도 스킨쉽이 별로 없었던 걸 보면 선배는 퍽 조용한 스타일이었나 봅니다.
문정권이 들어선후 율촌 내에서도 선배 이름이 공직 후보로 오르락 내리락할 때 친한 사이도 아니라 무덤덤했는데 나의 마지막 공직이었던 대검 감찰본부에 간다는 뉴스를 보고 적지 않게 놀랐죠.. 그렇게 어울려 보이지는 않아서.
 
제가 모셨던 판사 출신 감찰본부장은 참 대쪽 같았어요. 어쩔때는 검찰 조직을 이해 못하고 너무 원칙대로 유도리없이 한다는 서운한 생각까지 들었죠. 사직할 때 호위무사를 자청해 채총장의 충복인지 알겠지만, 구체적인 비사를 밝힐 순 없어도 본부장과 함께 주말에 총장 댁에 찾아가 항명성 시위를 한 적도 있으니 우리 감찰본부는 총장에게도 부담스러운 존재였고 차장 이하 간부들은 감찰본부가 너무 설친다고 내놓고 견제하기도 했죠.
 
하지만, 본부장은 어떤 경우에도 총장에 대해 격식과 예의를 다했소. 하루는 성질급한 내가 총장한테 달려가 들이받겠다고 하자 “김과장, 당신 순수한건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당신 말이 꼭 정답은 아니야”라고 엄하게 꾸짖으셨죠.
총장,차장, 다른 부장들이 감찰본부를 왕따 놓아도 본부장은 내색하지 않았어요.  
대신 나를 불러 치밀하게 향후 전략을 논의했고 결국은 적지않은 전투에서 승리했죠.
칼을 가진 사람일수록 매순간 참을 인을 가슴에 세번은 써야 하오. 참고 또 참아야 비로소 칼을 내리쳐도 이해를 얻을 수 있죠.
 
한선배, 선배를 정권의 끄나불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소. 그냥 법무법인에서 일 잘못 배운 정도로 치부하려오. 그런데, 내 한이 서린 검찰의 사간원 감찰본부의 명예를 더럽히지는 맙시다. 검찰 업무에 대해 쥐뿔도 모르면서 너무 나대면 저도 계속 참고만 있지 않을거요.
 
선배가 나보다 공부도 잘하고 외부적 인성은 좋아보였을지 모르나 모르긴 몰라도 수십년후 역사는 내 손을 들어줄거요.
선배, 정권 끝난 이후라도 자숙하고 사세요. 이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쪽팔린건 알고 삽시다.
 
마속을 베고 소매를 적신 공명만큼은 기대도 안하니 시정잡배질은 하지 마쇼.


[출처: 중앙일보] "정권 끄나풀의 시정잡배질" 한동수 때린 前감찰본부 후배


芝枰 2020-04-09 (목) 19:14
이미 시정잡배이고 문빨갱이의 끄나풀이 되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놈한테 뭐가 끄나풀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하나. 왜 다들 뻔히 아는 것을 애둘러 쳐서 말을 하나. 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도 된다.

지금 감찰 대상이 돼야 할 놈은 문재인 개새끼와 그 패거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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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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