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선거소송 본격 진행 채비… 민경욱 ‘연수을’ 가장 먼저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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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재검표를 진행할 것이라는 뉴스가 떴다. 그런데 왜 불안감이 가시지를 않는 것일까? 저것들이 이제야 작업을 다 마쳤나 하는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장장 4개월 반이나 질질 끌면서 그동안 무슨 짓을 해왔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한 솥밥 쳐먹는 선관위에서 조작이 일어났다는 정황적 증거가 넘치는 상황에서 법원은 과연 믿을 수 있는 곳인가? 4개월 반이 지나면서 법원에 보관중인 투표함이 아무에게도 건드려질 수 없도록 잘 보관 되어 있는 지, cctv 로 감시중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
선거조작을 일으킨 주범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만약 선거조작이 밝혀지는 날에는 대량살상이 일어날 수준의 대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한두 개의 지역구가 아니다. 자그마치 125개 기역구에서 선거 소송이 일어났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한두놈이 걸려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정권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 놈들이 과연 넋놓고 있을까? 어차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매 한가지다. 한 번 조작한 거 또 한 번 못 하겠나? 결국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범죄를 마무리 하려고 할 것이다.
투표함들이 법원에 들어가 보관된 이후 그것들이 어떻게 보관되어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선거조작 의혹이 그저 연기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 이번 4.15 선거 부패정권을 심판하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런 착각 속에서 안일함에 빠져 있었다. 또 다시 뒷통수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