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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후진국의 발상 - 금융인증서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0-12-10 (목) 11:58 조회 : 275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건 인증서 자체가 아니라 그걸 구동하기 위해 설치하는 각종 프로그램들이다. 각종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컴퓨터를 느리게 하고 오류를 일으키고 굉장히 짜증나게 한다.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만 바꾸고, 금융인증서라는 인증서가 또 다시 새로 만들어진 것 뿐 여전히 방식은 다를 바가 없다. 그야 말로 말장난일 뿐이다.

금융인증서 저장방식에 클라우드가 추가 된 거 같은데 절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클라우드는 해킹 대상 0 순위다. 잊을만 하면 들리는 소식 중 하나가 클라우드 해킹이다. 연예인 개인정보는 클라우드에서 많이 털린다.

페이팔닷컴에 접속할 때 보안프로그램 설치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보안과 편리성에 있어서 최강이다. 대한민국이 저런 핀테크 기업들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 사실 기술적으로 따라가기 어려운 것 보다는 기존 결제업체들의 먹거리 시장 장악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각종 보안프로그램 설치 지옥에서 벗어나는 환경 좀 만들자. 그것이 진정한 기술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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