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조회를 해봤더니 2000년 7월에 MMF 를 사놓은 것이 있었다.
너무 오래 돼서 기억도 나질 않는다.
만으로 20년이 약간 넘은 셈이다.
최종 수익률이 59.69 프로다.
매입금액이 870,980 원이고 세전 평가금액은 1,390,935 원이다.
연수익률이 2.92 프로라고 나와 있는데 이것은 59.69 프로를 20으로 나눈 대충의 수치다.
만약 저 돈을 2000년 7월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놨더라면 어땠을까?
삼성전자 2000년 7월 24일 주가는 저가 318,000원 고가 337,000 원이다. 중간 시세는 327,5000 원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에 50대 1로 액면분할했으니 그 가격으로 한다면 6,550 원이다.
오늘(2020년 12월 11일) 시세는 대강 73,500 원이다. 11배가 넘는다.
삼성전자를 사놨더라면 870,980 원이 9,773,592 원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만약 저 돈을 2000년 7월에 아마존닷컴 주식을 사놨더라면 어땠을까?
아마존닷컴 2000년 7월 24일 주가는 저가 38.06 달러 고가 41.38 달러다. 중간 시세는 39.72 달러다.
아마존닷컴의 현재 주가는 3101.49 달러다. 78배가 올랐다.
아마존닷컴의 주식을 사놨더라면 870,980원이 6천 8백만원 정도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교훈
1. 우량 기업 주식을 사놓고 장기간 가지고 있는다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2. 국내 주식 보다는 미국 주식이 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