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간의 국가적 혼란은 반드시 이 나라 인간들이 겪고 지나갔어야 할 일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이 나라가 새롭게 되기 위한 전초적인 일이었다고 본다.
드러나지 않은 악은 나라를 한 순간에 손도 쓰지 못 할 정도로 붕괴시킬 수 있다. 하지만 드러난 악은 도려내면 된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악이 극성하는 시기다. 아직도 핵심이 되는 악의 최상층 부위는 숨어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야 할 것들이 최대한 드러난 상태다. 이것을 기회 삼아 무자비하게 도려내야만 한다.
이제 그 실마리가 서서히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