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논란이 된다는 것 자체가 나라의 후진성을 말해준다. 단순 비교해보자.
간통죄가 더 나쁜가? vs 리얼돌이 더 나쁜가?
간통죄를 없앤 이유는 자기성결정권 때문이란다. 리얼돌이야 말로 지극히 사적인 자기성결정권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다. 어느 누구한테도 해가 되지 않는다.
간통죄 폐기야 말로 자기성결정권이라는 아주 지독한 이기적인 성적 욕구 때문에 부부간의 신뢰를 파탄내도록 레드카펫을 깔아준 원흉이 아닌가 한다.
리얼돌이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주장은 머저리 저능아적 발상이다. 어느 미친놈이 리얼돌 가지고 길거리에서 그짓을 해댄단 말인가? 옆집 아무개가 리얼돌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그걸 알게 뭔가?
성적 편향성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여자용 남자 리얼돌도 만들어 팔면 된다. 그것이 진정한 남녀의 성적 평등 아닌가?
또 다른 비교를 해보자.
길거리에서 대놓고 게이쇼를 벌이는 것이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인가 아니면 사적인 공간에서 리얼돌과 노는 것이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인가? 대놓고 게이쇼 벌이는 것들은 버젓이 놔두면서 왜 장난감 가지고 난리들 치나?
언론놈들이 쓸데없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게 더 문제다. 그 딴거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문가놈이 변태성욕자인거나 밝히는 취재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