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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는 더 이상 국산이 아니다.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01-31 (일) 22:49 조회 : 367
청양고추가 국내산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양고추는 이미 외국 기업에 넘어간지 오래다. 로열티는 따로 지급하지 않는다지만 씨앗을 사오는 것 자체가 로열티를 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청양고추를 많이 먹을 수록 국부가 유출되는 셈이다.

새롭게 매운 고추를 개발하자. 단계별로 매운 것들 다양하게 만들어서 다양한 수준의 매운 맛을 즐기면 얼마나 좋겠는가. 맵더라고 초반에 확 맵고 사라지는 그런 맛도 좀 만들자. 매운 맛이 너무 오래 가면 먹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후폭풍으로 고생한다.

외국에는 청양 고추는 근처에도 못 올 정도로 훨씬 더 매운 고추들이 많지만 외국 그 어느 나라도 한국처럼 음식 자체가 매운 맛 위주로 되어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운 고추의 종주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스코빌의 스펙트럼을 가진 다양한 종자를 새롭게 개발해서 고추 종주국이 되어 보자.


芝枰 2021-01-31 (일) 22:51
요즘 가짜 청양고추가 많다. 청양고추라고 사서 먹어보면 전혀 안 매운 것들이 청양고추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팔리고 있다. 이런거 단속 좀 해야 하지 않나? 청양에서 재배한 고추라고 다 맵냐라고 우길 수 있겠지만 청양고추는 매운고추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 됐기 때문에 청양고추이면서 안 매운 고추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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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21-07-20 (화)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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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枰 2021-07-20 (화) 07:39
국익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는 인물들은 가물에 콩 나듯 있고 매국노들은 발에 치이도록 많다는 것이 한탄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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