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의 문제점이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바로 연결된 세상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전체가 죽는 것보다는 부분이 죽는 것이 전 인류를 위해 가장 나은 선택이다. 그러한 결단을 내리지 못 한다면 소탐대실이 된다. 이미 그것은 현실이 되어 있지 않은가.
이 사태를 계기로 민방위 훈련처럼 전 세계가 특정한 날을 잡아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무작위로 특정 지역을 바이러스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봉쇄조치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게 가능할까?
구관이 명관이다. 전염병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지역 봉쇄라는 것을 인류의 역사는 분명히 기록하고 있는데 왜 이런 멍청한 결과를 낳게 된 것일까? 오만과 독선 그리고 무지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벌꿀오소리가 아니다. 용가리 통뼈같은 무식한 행태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