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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도난 티머니 카드 잔액 환불 안 해줘도 된다는 잘못된 판결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1-10-05 (화) 06:42 조회 : 230
“2015년 기준 5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충전금이 65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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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뭘 쳐먹었나? 그지같은 판결이다. 저렇게 많은 낙전수익은 결국 티머니가 먹는 거다. 낙전수익 쳐먹으려고 불공정 약관 걸어 놓고 환불 안 해줘도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불 무기명이라 해도 고유한 카드번호 다 있고 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놨다. 조회일 기준 D-2 일까지의 사용내역이 다 나온다. 지금은 실시간 추적은 아니지만 시스템만 조금 손보면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시스템 보완해서 시민들의 손해를 최소화 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지들 편의만 생각한다.

요즘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인터넷연결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교통카드 단말기는 인터넷에 연결해 놓지 않았나? 인터넷에 연결만 해놓으면 얼마든지 실시간 추적이 쉽다.

시스템 보완에 돈이 많이 들어 가서 못 한다는 소리를 개소리다. 시스템 구멍 때문에 시민들이 잃어버리는 돈은 계속 쌓여만 간다.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의 손해가 굉장히 크다. 10년이면 시민들이 잃어버리는 돈이 1200 억원에 이른다. 어설픈 교통카드 시스템 만들어 이용하게 해놓고 문제점은 고치지 않는다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테러다.

반드시 고쳐야 한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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