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요톱텐이라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1주일에 한번씩 1위를 뽑았다. 초반에는 1위 횟수에 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1위를 하는 횟수에 제한(다섯번)을 두기 시작했다. 다른 가수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실 자유시장경제에서 저런식으로 제한을 두는 것은 맞지는 않는다.
예전에 우량아 선발대회라고 있었다. 우량한 간난아기를 뽑는 대회였다. 말도 못 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 하는 간난아기들도 경쟁을 하는 사회였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2세를 데리고 나와 방송을 한다. 유명한 연예인 부모를 활용해서 자식들을 무임승차시켜 거저 먹으려고 드는 것이다. 지들 자식들만 귀엽고 이쁜가?
이것만큼 불공정한 것이 또 있을까?
소위 고인물로 지칭되는 오래된 연예인들이 해먹어도 너무 해먹는데 이젠 그들의 자식들까지 무임승차를 해대니 이게 공정한 사회를 저해하는 것 아니고 무엇인가?
지들만의 리그를 추구하는 연예계도 청소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