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한 이미지를 vflat 에서 다듬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를 회전시킨다든가 주변부를 잘라낸다든가 하는 기능들이다. 그런데 문제는 vflat 에서 스캔한 이미지를 보면 이미지 전체가 다 나오지 않는다. 주변부가 잘려서 보인다. vflat 화면에서는 깔끔하게 보이는데, pdf 로 저장하면 vflat 에서는 보이지 않던 주변부가 나타난다.

책 두권을 스캔한 뒤 깔끔하게 다듬기 위해 주변부를 잘라냈는데 pdf 로 저장하고 보니 주변부 지저분한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지 않은가. 허탈했다.

새로운 버전에 대한 베타 버전을 설치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여전히 문제는 그대로였다. 설치수가 5백만명 이상으로 나오는데 아무도 저런 버그를 인식하지 못 한 모양이다. 

버그 제보는 해놨는데 새 업데이트에 적용이 될지 기다려봐야겠다.

p.s.

이미지 크기에 맞춰서 pdf 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백이 추가 돼서 pdf 가 만들어진다. a4 크기로 자르기를 선택하면 pdf 저장할 때 따로 여백이 생기지 않는다. 다른 크기로 자르거나 원본 상태 그대로 pdf 저장하면 여백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