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나의 모친이 살이 많이 빠져서 걱정이었다. 설사도 잦았고, 두세달에 한 번 꼴로 대상포진 재발하고, 조금만 추워도 종아리에서 쥐가 나고 하는 일이 반복됐다. 음식도 잘 드시고 각 종 영양제니 뭐니 사서 드셔보고 했지만 효과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미국 교포의사인 장항준 의사가 소개해준 세레네이드 플러스를 사서 드시게 해봤는데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 무엇보다 설사가 사라진 걸로 보아 그 동안 장에서 흡수가 안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두달 꼴로 나타났던 대상포진 재발도 거의 없어졌고, 종아리 쥐나는 것도 없어졌고, 살도 다시 보기 좋게 찌셨다.
음식이 정말 보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소화가 제대로 됐을 때 보약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나 음식도 소화흡수가 안 되면 꽝이다.
요즘 유튜브에 약사들 많다. 뭐가 필요하네 뭐 먹으면 좋네 오만가지 영양제를 다 소개한다. 하지만 그 딴거 다 필요 없다.
음식에 모든 영양소가 다 있다. 음식 속의 영양만 제대로 소화흡수 한다면 영양제는 전혀 필요 없다는 생각이다.
처음 샀을 땐 아침 저녁 식전에 한알씩 드셨다. 두 달째부턴가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세 번째 달부터는 아침 식전에만 드신다. 그래도 효과가 있다. 과식을 했을 때도 한 알 드신다.
쓰다보니 광고글처럼 보이지만 정말 효과가 좋아서 올리는 글이다. 나이가 들어서 장 흡수력이 떨어진 사람들한테 확실히 좋다. 암 환자들은 항암약 부작용으로 간이 안 좋아져 음식을 먹으면 쉽게 토한다. 그래서 살이 마른다. 그런 사람들이 먹어보면 어떨까 싶다. 음식 소화흡수가 잘 되면 면역체계도 좋아질 것이다.
pntmall.com 에서는 세레네이드 플러스를 소화 효소제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가격이 비싸다. 이게 소문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 가격이 오를까 살짝 걱정도 된다. 장항준 의사가 저걸 소개한 뒤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싸게 팔던 사람들이 종적을 감췄다. 제품은 미국제이고 녹십자웰빙에서 수입해서 파는데 90알에 6만원이다. 가격이 좀 쎈 편이다. 가격이 좀 더 착해졌으면 한다. 배송비가 3천원 별도로 있다. 7만원 이상 사면 배송비 무료란다. 주문하고 물건 받은 뒤에 포인트가 쌓이는데 그걸 다음 번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없어도 되니 배송비만이라도 빼주면 좋겠다.
하여튼 영양제 싹 다 필요 없다. 음식 골고루 잘 먹고 소화흡수를 위해 저거 식전에 잘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