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가면 갈 수록 유저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1. 네이버 뉴스기사 공감
네이버 뉴스기사에 공감을 표시하는 목록에서 화남이나 슬픔이 빠졌다. 억지로 좋은 감정만 가지라고 세뇌를 하고 있다. 인간이 자연스럽게 가지는 감정의 희로애락을 억압하고 왜곡 선동하는 짓이다.
2.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폰트
네이버가 2022년 11월 스마트에디터2.0 지원을 종료하고 일괄적으로 스마트에디터ONE 사용을 강제한단다. 2.0 버전에서는 다양한 폰트를 지원한다.
스마트에디터2.0 지원폰트
돋움, 돋움체, 굴림, 굴림체, 바탕, 바탕체, 궁서, Arial, Tahoma, Times New Roman, Verdana, Courier New,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눔바른고딕, 나눔바른펜, 가는 나눔바른고딕
스마트에디터ONE지원폰트
나눔고딕, 나눔명조, 바른고딕, 나눔스퀘어, 마루부리, 다시시작해, 바른히피, 우리딸손글씨
에디터one 버전에서는 네이버에서 제작한 폰트만 지원한다. 폰트이름이 '~체' 로 끝나는 폰트는 길이가 고정되어 있어 프로그래밍이나 각을 맞춰서 글을 쓰는데 유용하다. 그런 폰트 자체를 아예 빼버렸다.
네이버가 저런 선택을 한 이유는 pc 사용자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모바일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저런 폰트를 블로그에서 선택해서 글을 쓴다해도 핸드폰에 저 폰트들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표현이 안 된다.
문제는 유저들의 자유를 박탈하는데 있다. 새로운 것을 지원하려거든 기존의 것에 추가하면 될 일을 왜 굳이 빼버리냔 말이다.
네이버가 하는 짓을 보자니 점점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말살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