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이 궁여지책으로 배달비를 올린 이유를 봐야 한다. 배달비 올린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핵심은 배달비가 아니다.
본사가 가맹점들을 착취하기 때문에 가맹점들이 가져가는 돈이 작은 것이 문제다. 원재료비가 오르면 본사가 가져가는 비용은 더 많이 오른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가맹점의 앵벌이는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프랜차이즈는 본사만 배부르게 하는 구조다.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내서 돈 벌었다는 소리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떠 먹여주는 걸 받아 먹는 걸로 돈 벌려고 하지 말고 스스로 기술을 익혀야 한다. 자립해서 사업을 해야 그게 진짜 개인사업이다. 개인사업은 장인정신이 필요한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