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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진실 - 안경팔이들의 상술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2-07-27 (수) 16:00 조회 : 169
유리는 uv light(ultraviolet) 즉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어 주기 때문에 유리를 통과한 빛은 눈에 크게 해를 주지 않는다. 유리로 만들어진 안경을 쓰고 있다면 이미 자외선이 차단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안경팔이들이 블루라이트 차단 알이라면서 가격을 더 붙여서 팔고 있다. 그러면서 청색 빛을 발사는 기계 앞에다 안경을 대고 청색 빛이 차단되는 아주 간단한 실험을 순식간에 보여주고 만다. 안경원에서 보여주는 청색 빛은 자외선이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가시광선 영역의 옅은 청색 빛이다. 저걸 마치 자외선인양 착각하게 만들어서 쇼를 하는 것이다.

미국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싶어했다. 원자폭탄이 터질 때 강한 빛이 방출되는데 자외선도 방출된다. 하지만 그는 자외선이 유리에 닿게 되면 열에너지로 바뀌어 눈에 크게 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차 안에 들어가 유리창을 닫고 맨 눈으로 원폭을 쳐다봤다. 빛이 강하기 때문에 잠시 시야가 어두워지는 것 빼고는 눈에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자신만이 원폭의 빛을 직접 본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자신이 저술한 책에서 밝히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 때 모두 선글라스를 썼다.

블루라이트의 상술에 넘어가지 말자. 햇빛이 너무 강해 눈이 부시다면 햇빛이 닿으면 색이 어둡게 변하는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요것도 가격은 좀 나간다. 햇빛에 의한 눈부심이 큰 문제가 아니라면 블루라이트 걱정 하지 말고 아무 안경알이나 써도 문제는 없다.

블루라이트는 자외선이 아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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