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무식하다. 개개인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무리 속에서는 선동당하고 세뇌당하고 원시 아메바보다 나을 것이 없다. 인간과 미물이 다른 점은 뇌의 차이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과 사과도 없는 것들은 공인이길 포기한 것들이다. 40인의 광우병 도적들 다시는 연예계에서 설치면서 선동지랄 못하게 퇴출시켜야 한다.
▲김규리(배우, 광우병사태이후 김민선으로 개명)=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에서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광우병은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백만 분의 일만 유입이 되어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닭이나 돼지고기 생선류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 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을 할지라도 우리는 별 수 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008년 5월 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글)
▲김구라(방송인)=①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생삼겹살을 먹겠다. 우리나라 국교를 (소를 먹지 않는) 힌두교로 바꾸자(2008년 5월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명랑 히어로’에 출연해) ②(취임 100일된 이명박 대통령을 거론하며) 100일 된 애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모두 걸린 꼴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실정을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4대강 개발사업이라고 임의로 꼽은 뒤) 국민이 원하지 않는 걸 하지 않으면 된다...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입장이 점차 악화되는 건 한 번 싫으면 모든 게 다 싫어지기 때문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가댁에 절을 하지만 부인이 싫으면 장인어른, 장모, 처남이 모두 다 싫어진다(2008년 6월 14일 MBC ‘명랑 히어로’에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
※김구라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시절 나꼼수 김어준의 <딴지일보> 인터넷 방송에서 “ㅈ같은 새끼, 이명박 때문에 늦었어” “교통체계를 x같이 해놔서 말야” “ㅈ ㅆㅂ 니미 씨ㅂ” “개 ㅈ같은 xx”라고 쌍욕을 내뱉은 나꼼수의 원조다.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DJ DOC 멤버 이하늘은 “쥐는 살찌고 사람은 굶는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김구라는 이밖에도 (이명박 서울시장이 2003년 11월 3일 기자들과 회동에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덕홍 교육부총리에 대해 시골에서 교사와 교수 생활을 해 서울의 교육 실정을 잘 모른다고 말한데 대해) “건설에서 ㅈ나게 모래바람 먹고, 한밥집에서 밥 처먹고, ㅆ발 건설출신 노가다 십장(막노동판 반장) 출신이 시장 됐다고 하면 좋겠어? ㅈ같은 소리. 멸치대가리같은...”이라했다(2003년 11월 3일 진행한 인터넷방송 <김구라와 황봉알의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욕설을 퍼 부으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김구라의 욕설 동영상은 다음TV팟, 판도라TV, 코리아닷컴 UCC동영상, 나를 깨우는 리얼 UCC, 프리에그(HOT영상) 등의 웹사이트와 포털에 광범위하게 퍼졌고 지금도 남아있는 상태다.
▲김미화(희극배우겸 방송인)=일단 위기를 넘기자는 미봉책이라는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5공, 6공 시절의 경찰청장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MBC 라디오 저녁 시사교양프로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에서의 진행자 김씨 발언. 공정언론시민연대는 ‘광우병 사태 및 촛불시위’(2008년 4월 18일부터 6월 26일)에 대한 방송의 편파보도 문제를 모니터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의 이 발언을 대표적인 편파 보도사례로 지적했다)
▲박미선(방송인, MC)=동양인이 서양인보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국인은 체질적으로도 뼈를 고은 사골 국물을 좋아하지 않느냐. 미국 사람들조차도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호주산 쇠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라고 한다. 광우병 요인이 후추 한알 정도만 들어와도 중독된다. 한우를 고급화해서 문제해결을 한다는데 미국 쇠고기가 싸니까 학교 급식과 군부대에 먼저 가는 것 아니냐. 동등하게 주고받아야 되는데 우리가 밑졌다(2008년 5월 3일 방송된 MBC 연예프로그램 ‘명랑 히어로’에 출연해)
▲하리수(방송인)=미 쇠고기 수입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굉장히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처럼 무서운 현실이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슬퍼졌다...우리 모두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란 생각으로 무심코 지나치다간 무시무시한 결과가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다. 절대 우리 국민들이 연구의 대상 혹은 쓰레기 처리반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우리의 권리와 생명을 보호하자( 2008년 5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윌 스미스 주연의 좀비 영화로 인간이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변종 인류’로 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동욱(탤런트겸 영화배우)=야당 시절엔 뼈 조각 하나 나왔다고 검역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등, 정부 당국자를 교체해야 한다는 등, 국회에서 광우병의 위험을 설파하시고 난리를 치시던 분들이 이제 와서는 근거없는 얘기라며 광우병 괴담이라며 국민들 선동하지 말라고 한다. 국민을 병신으로 알지? 웃기고 계신다. 할 일 많으시고 바쁘신 대통령님께서 직접 미국까지 가셔서 직접 부시의 카트를 운전해 드리면서 쇠고기 전면 수입(뼈와 내장까지)이라는 큰 성과를 안고 오셨다. 그런데 그 성과가 씨도 안 먹힌다. 당황스러우신가요? 국민을 병신으로 알지? 쇼하고 있네. 광우병 걸릴 위험이 단 0.1%라도 있으면 수입 안해야 되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 국민 중 누군가가 광우병에 걸려야 정신 차릴건가?(2008년 5월 2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글)
▲송백경(래퍼겸 음악 PD, 무가당 멤버)=소가(속아) 넘어갔다. 소가(속아) 넘어가니 소는 운다. 소갔고(속았고) 속았다(2008년 5월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
▲김혜성(배우)=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현재 광우병에 대해 잘 모른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호들갑떨고있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미친소를 수입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정보지식도 없이 그냥 무개념으로 수입하니까 더 열받는 거다. 협상은 개뿔...그냥 미친소 주십시오. 주는대로 저희가 조건없이 무조건 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굽신굽신거린 거라고 그렇게 밖에 생각 안드네요.
일본은 20개월 미만 소에 위험한 부위 전부 없애는 조건이고 심지어 중국 대만도 우리나라 보다 훨씬 조건이 까다로운데 우리는 그냥 미쿡(미국) 애완동물도 안먹는 거 주십시오.
저희가 먹겠습니다라니...언제는 국민을 섬기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던 분이 지금은 싸이테러 당하니까 탈퇴하셨지요? 그렇담 머하러 만드셨나요? 초등학생도 옳고 그름을 알거같은데...이상하네 진짜...정말 배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네 사공은 한명인데.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인들보다 걸릴 확률이 95 프로고 그럼 100명 걸리면 95명은 죽는건데 생각이 있나 없나. 미친소 자른 칼로 돼지 짜르면 그 돼지에도 옮기는데... 일단 13일에 농림부장관님 복어 독 제거하듯이 제거하고 일단 맛나게 드세요. 미친소 절대 안돼. 배부르게 윗분들만 계속 드세요. 우리는 목숨걸고 고기 안 먹을랍니다. 돈 많은 님들이 다 사서 집에서 양념불고기 해드세요(2008년 5월 1일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올린 글. 김씨는 이날 이 밖에도 4건의 광우병 관련 글을 올렸다)
▲김가연(탤런트)=미국산 쇠고기는 청와대 주방으로...정책관님, 장관님들 미국산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1년만 매일 시식해주세요. 높은 신분들이 값싸고 질좋은(?)...자신감 있게 매일매일 먹어주세요.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한다 해도 싼값에 수입해서 이익만 챙기려는 버러지 때문에 죽어갈 것입니다. 기도합니다. 그런 작자들에게 광우병을 주시길...
강대국의 외압에 굴해서 개방할 수밖에 없다면 적어도 그에 대응한 자구책이나 대안들은 마련해야하는 게 대한민국 정부의 일이 아닌가? 얼마전 대통령의 말을 잊었는가? 정부는 국민의 머슴이라 했다. 머슴이 주인을 죽이려하고 있다.
그대들이 주장하는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청와대 주방에서, 국회 주방에서 사용하라. 솔선수범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대장금’을 봤으면 알 것이다. 임금의 수랏상에는 시식하는 상궁이 있다. 머슴은 주인을 위해 먼저 시식하라. 그리고 수입을 한다, 안 한다 결정하라(2008년 5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
▲서민우(탤런트)=가슴이 뜨겁다. 내가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 중 한 명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손끝마다 가득 찬 촛불들을 보고 각자의 눈망울에 가득 찬 열망을 보고 아직 대한민국은 죽지 않았음을 느꼈다. 새우과자 속 깜짝 출현으로 놀래 켜 주신 멋쟁이님아. 어설픈 오만과 독선에 쉽게 무너질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미친 소 너나 쳐드세요(2008년 5월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촛불시위’에 다녀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쓴 글)
▲정찬(탤런트)=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를 우리 국민들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 우리 청소년들은 0교시 수업하고 급식으로 광우병 쇠고기 먹고 죽어서 한반도 대운하에 뿌려지게 할 수는 없다(2005년 5월 3일 광우병 촛불 문화제에 참여하면서 단상에 나가 마이크를 잡고 정부를 비판하며)
▲김디지(본명: 김원종, 힙합가수)=ㅈ 같은 새끼들은 국민이 준 권력으로 조공외교를 펼치고, ㅈ같은 국민들은 그들에게 과반 의석을 주었다...니 자식이...니 친구가 니 마누라가 먹고, 죽을 수 있다면 그딴 말이 입에서 나오겠냐고. 이 개XX ㅈ같은 새끼들아, 독도 가서 너나 쳐먹어 미친소(2008년 5월 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맹비난한 노래 ‘매드 불’(Mad Bull) 가사)
▲세븐(가수)=미친소? 머슴이나 줘! 내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일찍 자고 싶었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국민들의 위대함을 보여줍시다(2008년 5월 2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이하늘(가수)=이명박 대통령이 얼리버드(일찍 일어나는 새)라고 하는데 그래서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 하느라 그런 결정(미국산 쇠고기수입 재개)을 내린 것 아니냐(2008년 5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명랑히어로’에 출연해)
▲김희철(가수)= 뭐 먹고 살지? 팬들의 사랑만 먹고 살아야 하나? 재수 없게 미친소 걸려서 병신되면 어쩌지?( 2008년 5월 1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김부선(배우)=①건강한 주권을 가진 시민으로서 이 자리에 나왔다. 쇠고기...이건 아니다. 나는 안 먹으려 한다...청와대 관계자들과 가족들이 먼저 먹고 5년 후에 멀쩡하면 그 때 다시 논의하자. 지금은 그 방법 밖에 대안이 없다. 정치인은 시민의 뜻을 곡해하지 말라...우리 후배들 대단하다. 자랑스럽다. 연예인들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나서기가 어렵다. 하지만 더 많은 연예인들이 나서서 격려하고 다 함께 가야 한다(2008년 5월 6일 여의도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하면서 ‘민중의 소리’와 가진 인터뷰)
②대한민국 내각들은 누굴 위해 일하는가? 누구를 위한 1%인가, 싹 다 옷 벗어야 돼요. 정말 저희들 문화예술인부터 일반인들 대마초 한모금 피면 사회생활 못 할 정도로 사람을 몰매를 주는데, 지금 어떤 사람들이 더 위험한가요, 어떤 사람들이 국민의 생명권을 갖고 위협하는 건가요,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우울해서 견딜 수 없어요.
여기가 워싱턴, 뉴욕인가요. 청문회 다 보고 뉴스 다 봤는데 어지럽고 구역질 나 미치겠어요. 정말 이래서는 안 돼요. 70년대로 가는 것 같고 정말 화가 나서 뛰쳐나왔어요. 잘 아시잖아요. 연예인 이렇게 나와 봐야 불이익 당하고 밥벌이 못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저희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바른말 하고 살아야죠. 대마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2008년 5월 17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한미쇠고기 협상무효’를 외치며)
▲프라임(가수)=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味소(맛있는 소)는 설 자리를 잃어 微소(작은 소)가 되었고...우리를 대표한다는 분께서는 薇소(고비의 소) 나라에 가서 媚소(아첨하는 소)가 되어, 靡소(쓰러진 소)를 몰고 왔다. 未소(소가 아닌 소) 때문에 우리의 美소(아름다운 소)가 사라졌다(2008년 5월 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이준기(배우)=강경진압·강제연행, 역사 속에 익숙한 단어들이네요...국민들이 바보 같은 국정에도 참고 힘든 생계를 유지하며 무엇인가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신문고를 두드리다 못해 거리로 나서 들리지도 않을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 거죠...큰 선거 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시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2008년 5월 28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 거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소리(배우)=쇠고기 문제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FTA가 얼마나 불공정한 거래인지 깨닫게 해준 것 같다. 이명박 정부에는 미친 운하, 미친 교육, 의료보험 등 여러 가지 것들이 담겨있다...(자발적으로 촛불시위에 나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일 때까지 한 사람도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다(2008년 6월 10일 서울 광화문 대로부터 서울시청 광장, 숭례문까지 물결을 이룬 촛불집회에 참석,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올라.)
▲권해효(배우)=(촛불시위를 통해) 지난 6월 10일 사실상 국민이 승리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공안정국을 선택했다. 방패와 물대포, 소화기에 맞아 쓰러지더라도 우리 함께해 승리하자(2008년 7월 5일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행사 사회를 보며 ‘촛불이 승리한다’ ‘국민이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선창하며)
▲김상혁(가수)=앞으로 여자 친구를 사귈 때에는 쇠고기를 좋아하냐고 꼭 물어봐야겠다...진짜 너무한다. 자신들 국민들에겐 먹이지 않으면서 우리에겐 먹이려 하나?(2008년 5월 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글)
▲메이비(가수)=(5월) 2일과 3일 청계천 7시(시위), 벌써부터 잠이 안온다 정말. 힘내요 다들(2008년 5월 1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글)
▲이승환(가수)=가수이기 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내 가족, 친구, 이웃이 걱정돼 무대에 섰다(2008년 5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에 참석해).
▲김지우(배우)=듣자듣자 하니까 너무하네...먹고 죽으라는 거야 아니면 아무 것도 먹지말고 배고파서 아사하라는 거야...?(2008년 5월 5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다 미치셨군’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
▲박용하(탤런트)=기도합니다. 모두 하나 되길.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파이팅!!(2008년 5월 27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촛불 사진을 걸어 놓고 올린 글)
▲최진실(배우)=요즘 밥 먹을 때마다 음식을 의심하며 먹어야 한다는 게 화가 난다.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는 닭과 오리 고기를 의심해야 하고 이제는 소고기까지, 먹을 게 없다...설렁탕을 아이들에게 자주 먹이는데 엄마로서 참을 수 없다. 자녀를 둔 엄마로서 미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2008년 7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함소원(배우)=청와대의 점심메뉴로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뼈가 통째로 들어간 갈비탕을 추천한다(2008년 5월 3일 자신의 홈페이지)
▲지진희(사진작가 출신 탤런트)=(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진실을 감춰두고 결과만을 통보하니 우리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갑자기 생각하니 분이 확 올라온다(2008년 5월 8일 MBC TV 새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제작발표회)
▲정재환(MC)=진작 나와 보고 싶었는데 몸이 안좋아 나오지 못했었다. 그래도 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었다(2008년 6월 7일 서울 시청앞 촛불집회에서)
▲이주현(탤런트)=촛불문화제에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것, 국민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문화가 생겼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한 걸로 봐(2008년 6월 1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제작발표회)
▲윤도현(뮤지컬 배우, 방송인, 록 밴드 YB의 보컬)==10대가 촛불 들고 나서는 것 보고 우리가 너무 창피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나왔으며, 우리 밴드는 이런 무대를 잊지 않고 나오겠다(2008년 5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에 참석해)
▲유아인(본명: 엄홍식, 탤런트)=민심을 역심으로 몰아 폭력으로 심판하려들고/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이문을 남겨보겠다/ 어르신들 말장난, 돈싸움 떠나 젊은이들의 피가 스민 이 땅의 아이들은 쇠고긴지 닭고긴지보다 더욱 더럽고 추잡한 세상을 맛보았으니 그들 마음속에 품은 환멸의 응어리가 바로 높으신 어른의 독단과 기만이 가져와 대한민국에 던져놓은 제 2의 광우병이 아니라 무슨 수로 단언 할 수 있단 말인가/ 마음이 모이면 천심이니 썩은 고름, 짜내지 못 할 것은 또 무엇인가(2008년 6월 5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글)
▲이특(본명: 박정수, 가수겸 방송인, 슈퍼 주니어 운영), 은혁(본명: 이혁재, 가수겸 방송인, 슈퍼 주니어 운영)=불량식품 때문에 배탈이 나서 앓고 나면 먹지말라고 할 때 먹지말걸 왜 먹었을까 하고 뒤늦게 후회한다. 요즘 미국 수입 쇠고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말리고 반대를 하는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귀를 기울여줘야 하는데 국민들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거 같다(2008년 5월 26일 자신들이 진행하는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슈키라) openning comments)
▲송미라(모델 겸 탤런트)=한창 공부에 전념해야할 학생들마저 광우병의 위험함에 책을 접어두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창 또래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함께 어울릴 시간에 나라의 근심 걱정을 함께 짊어져야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자라나는 꿈나무의 공부할 시간을 빼앗고 시위에 참가하게끔 만들다니...싼값에 소를 사오신다는 우리나라 나라님은 참 대단한 분이다. 평범한 나도 평범한 학생들도 평범한 직장인들도 애국자로 만들어 주셨다(2008년 5월 3일 청계천 촛불시위를 참여하고 인터넷에 쓴 글)
▲박철민(박철민)=착한소 한테 동물성사료 먹이는 거 죄악입니다. 백두산 호랑이한테 토끼풀 먹이면 호랑이도 돌아버립니다. 자신들은 먹지 않는 부위 마구잡이로 수출하려는 사람 뒤질랜드~ 자연을 역행하면 뒤질랜드~ 한우야 지못미~ 여러분의 아름다운 촛불 끝까지 비폭력 하시길 바랍니다. 한우야!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먹못미(먹지못해 미안해)(2008년 6월 14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인터넷에 쓴 글)
▲배칠수(본명: 이형민, 방송인 겸 희극배우)=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를 폄하·매도한 기사를 볼 때마다 몹시 씁쓸하다(2008년 6월 21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윤종신(가수 겸 작곡가)=불공정한 것은 미국 사람들은 한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1인당 소 한마리씩 자기 소유의 소가 있다면 소 공급이 늘면서 가격도 떨어지고 우리는 좋은 한우를 먹을 수도 있을 것(2008년 5월 3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 출연해)
▲이소라(가수)=(금요일인데 약속도 없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 평화롭게 촛불 시위도 하고 집회도 열리니까 살짝 참여하는 게 어떠냐...다같이 걱정되니까 동참해야 되는 그런 일들이 있다(2008년 5월 30일 MBC FM ‘오후의 발견’에서 청취자에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촛불집회 참여 권유. 이 방송 후 인터넷 포털에는 “방금 이소라씨가 라디오 방송 중 촛불집회 가라고 했답니다”라는 글이 뜨기도 했다)
▲박준형(코미디언)=우리나라는 물풍족 국가다. 물아 남아돌아 물대포로 촛불을 끌 정도다. 근데 궁금한 게 물대포로 광화문의 촛불은 잘 끄면서 숭례문은 왜 못 껐느냐 (2008년 6월 6일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파라요’ 코너에서 촛불집회를 응원하는 풍자 개그)
▲김래원(배우)=제가 요즘 ‘식객’ 드라마에서 쇠고기편을 찍고있어요. 드라마를 찍으면서 마음이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서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여러분 한우 한 마리에 쏟아 붓는 축산농가의 땀을 잊지 말아주세요. 힘들게 고생하시는 분들을 잊지 말아주세요(2008년 6월 4일 자신의 공식 팬클럽 ‘미르’에 올린 글)
▲맹봉학(탤런트)=촛불집회는 ‘나도 이 사회의 국민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계기가 됐다. 쇠고기 협상은 협상의 기본원칙도 지키지 못한 굴욕적 외교였다...이명박 대통령의 ‘촛불 반성’ 얘기는 신경 쓸 필요도 없는 말바꾸기다. 대통령은 아직도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온 이유를 모르고 있다(2010년 5월 13일 경향신문에 인용 보도된 기사. 맹봉학은 MBC 인기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아버지 역을 맡았으며, 촛불집회에 참석한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형사처벌(2014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허일후(MBC 아나운서)=최대한 평화적으로 시위도 하고, 그리고 소위 말하는 공권력에서도 평화 시위 자체를 좀 인정을 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빨리 돼서...무엇보다도 얘기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잘 들어준다는 느낌을 준다면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까지 화를 내진 않았을 텐데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2008년 5월 26일 MBC-FM ‘세상을 여는 아침, 허일후입니다’)
▲오상진(MBC 아나운서)=방송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으로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무언가 솔직하지 못해 보이는 해명들...국민들의 위기감과 분노가 점점 더 심화되는 듯합니다. 더욱이 일부 언론과 여당은 이런 감정들을 일부 정치 세력의 선동 내지는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죠. 이런 상황속에서도 끓어오르는 감정을 진정 아름다운 촛불 문화제로 승화시키시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자신의 팬카페&미니홈페이지)
▲김원준(가수)=나와 사랑하는 사람 모두 광우병에 걸렸다고 생각해 보시오! 이게 현실이오! 그러니 이제 그만 하시오!(2008년 5월 5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글)
▲신정환(가수 겸 MC)=미국인들조차도 미국 쇠고기를 안 먹는다... 1주택 1우(牛)로 자급자족하자(2008년 5월 3일 방송된 MBC TV 연예프로그램 ‘명랑히어로’에 출연해)
▲2008년 5월 8일 MBC FM ‘강인(본명 김영운) 태연(본명 김태연)의 친한 친구’(오후 8-10시)에서 우이독경(牛耳讀經)vs마이동풍(馬耳東風) 형식으로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풍자했다. 이날 태연은 요리전문가로 강인은 딴지 거는 역할을 했다.
태연- 오늘의 요리...진한 국물 맛이 우러나는 탕 요리 일명 괴담탕 되게U어요. 재료는
일단 30개월 이상 된 미꾹소고기 그리고 그 소고기에서 나온 내장, 등뼈 필요해요.
강인- 이제 이걸 누가 먹습니까?
태연- 아! 제일 먼저 값싸고 맛있는 그것도 30개월 이상 된 미꾹 소고기 수입해 오느라 고 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이 요리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ㅋㅋㅋㅋ 맘같아선 정말 매일 이 요리 해드리고 싶네요.
강인- 그분들이 드실까요?
태연- 당연히 드시죠. 값싸고 좋은 미꾹 소고긴데 ...
강인- 아! 이 요리 만들다 보니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 는 사람을 가리켜 소귀에 경 읽기, 유식한 말로 마이동풍이라고 하죠?
태연- 와우 써프라이즈 어머나 무식해 !! 요리 냄새만 맡고도 이상해지셨나봐 ㅋㅋㅋㅋ
(*어머나! 정말 무식하네! 소귀에 경 읽기가 ‘마이동풍’이라고? 그럼 ‘우이독경’은 말귀에 경 읽기냐?)
▲김혜수(배우)=스스로 광우병이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언급한 적은 없으나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광우병 폐해나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에 관한 왜곡된 기사와 정보를 올려놓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표적인 것 한 가지를 들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의 2008년 5월 모 주간지 기고문 <10년 뒤 인간광우병을 주목하라>는 글이었다. 김 전 장관은 이 글에서 미국 예일대·피츠버그대 의료팀의 연구라고 주장하면서 “조사 결과대로라면 (미국에서) 최소 25만-65만명의 비(非)공식적인 인간광우병 환자가 치매환자로 은폐되어 사망했다는 점”이라고 썼다. 그는 두 미국 대학 의료팀이 “치매로 죽은 환자를 사후(死後) 뇌 부검해 봤더니 5-13%가 인간광우병으로 드러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이를 토대로 미국 치매환자 450만명에 5-13%를 곱해 인간광우병 사망자 25만-65만명이라는 숫자를 뽑아냈다고 했다.
이 글은 김대중 정부 초기(1998년 3월-2000년 8월) 농림장관을 지내며 쇠고기 문제를 다뤘던 전직 장관의 주장이라 사람들은 더 경악했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김 전장관은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에 ‘그런 추론(推論)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지 ‘(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었다’ 이런 것은 아니었다”며 당초 주장에서 한 발 물러섰다. 단지 외국의 연구를 ‘인용’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간지 기고문에서 25만-65만명이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고 썼었다.
[출처] 4월 29일은 가짜뉴스로 공권력에 맞선 세계 최악의 '광우병난동촛불집회'15주년: 서울을 무정부상태로만든 1842개 ‘광우병동맹군’에 기름을 부운 연예인 40명의 망언 공개|작성자 sansi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