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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9살인가?
글쓴이 : 芝枰 날짜 : 2024-07-31 (수) 18:10 조회 : 97
트렁크에 딸 태우고 200km 달린 아빠의 반전 사연 [여기는 남미]

남자가 트렁크를 열자 경찰은 깜짝 놀았다. 트렁크에는 여자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여자어린이는 트렁크에 이불까지 깔고 누워 있었다. 경찰은 납치나 유괴를 의심해 바짝 긴장하고 남자와 승객 4명을 모두 하차하게 하고 몸수색을 하려고 하다가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여자어린이가 남자를 아빠라고 부른 것이다. 여자어린이는 9살 된 남자의 딸이 맞았다. 딸이 트렁크에서 편안하게(?) 있도록 이불을 깔아준 것도 바로 아빠인 남자였다.

여자어린이는 9살 된 남자의 딸이 맞았다.

이 문장을 영어로 바꾸면

The girl was the daughter of a 9-year-old man.

이 된다.

그러나 우리말 문장구조에서는 저 표현에 문제는 없다. 여자어린이가 9살이 되었고 남자의 딸이 맞았다 라고 할 수 있다. 저 문장을 여자어린이는 9살 된 아이였고, 남자의 딸이 맞았다. 라고 다시 쓸 수 있다. 또는 여자어린이는 9살 된 그리고 남자의 딸이 맞았다. 라고도 쓸 수 있다. 문장 자체가 헷갈리기는 하지만 영어식 문장구조만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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