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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사주, 아워홈 전 부회장
芝枰 | 21.06.05 02:28 | 1,360 hit
양 력: 1957년 12월 26일  구본성
음/평: 1957년 11월  6일  남자

일 월 년

壬 壬 丁
申 子 酉

보복운전,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 2020년 09월 05일 12:30:00 토
-: 2020년 07월 18일 평

시 일 월 년

甲 辛 甲 庚
午 亥 申 子

작년(2020, 경자)는 인비가 왕한 시기였다. 인비가 왕한 사주가 인비가 왕한 운에 자제력을 잃고 폭주하여 사고를 친 것이다.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 2021년 06월 03일 목
-: 2021년 04월 23일 평

 일 월 년

 壬 癸 辛
 午 巳 丑


+: 2021년 06월 04일 금
-: 2021년 04월 24일 평

 일 월 년

 癸 癸 辛
 未 巳 丑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자마자 다음 날 아워홈 주총이 열렸고 구본성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비겁이 왕하면 비겁이 적이 되기 쉽다.

https://www.news1.kr/articles/4329187


양 력: 1967년  3월  4일  구지은
음/평: 1967년  1월 24일  여자

일 월 년

丁 壬 丁
卯 寅 未

구본성의 사주에서는 작년(2020)은 좋지 않은 운이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의 사주만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의 여동생인 구지은의 사주를 보자. 구본성이 사고를 쳤던 경자년 갑신월은 구지은의 사주에서 인 중의 병 겁재가 신 중의 임 정관에 의해 극을 당하는 시기였다. 경자년은 관살의 해이기도 하다. 구본성 본인은 큰 손해를 보는 운이었고 여동생의 사주에서는 형제가 불리한 운을 맞는 운이었다. 구지은은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오빠를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는 신축년이다. 구지은의 사주에서는 식신과 재성이 깨지는 운이다. 그런데 오히려 더 큰 이익을 얻었다. 반면 구본성의 사주에서는 올해는 관인의 운이다. 하지만 그는 자리에서 쫓겨났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주에서 육신이 나타내는 인간관계는 고정이 아니다. 일간은 나 자신을 의미하지만 비견으로 작용하고 내 형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마치 현실에 대한 표상이 거울에 반사된 듯 나타나기도 한다. 구본성의 관인의 운이 형제한테 나타나고, 구지은의 식신과 재성이 깨진 불운이 구본성한테 나타난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이것은 사주가 현실을 표현하는 아주 다이나믹한 방법 중에 하나다. 한편 이것은 사주의 표현적 한계로 인해 나타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주를 많이 해석해봐야 한다. 그리고 패턴을 찾아내야 한다. 한 사람의 사주로 그 사람한테 일어난 일들을 모두 설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왜곡된 시각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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