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생일을 음력으로 하면 다음과 같다.

음력 기준

최재형의 양력과 음력 생일 모두 부친의 작고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양력 생일이 맞다면 올해보다는 작년에 더 부친의 건강이 나빠졌어야 한다. 올해라는 관점만으로는 음력 사주가 더 설득력 있다.

등재할 때 기재하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 생년월일에 대한 음양 구분이 없다. 족보 등재시 제출 서류가 나와 있는데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가 공식 서류이기 때문에 저곳에는 양력을 기재한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음력으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하나 있었고, 거의 대부분은 음력이나 양력 표시가 없다. 아마도 인터넷족보 검색이라 자세한 정보를 뺐을 수는 있다. 어떤 경우는 년도 표기가 없이 간지년을 적은 경우도 있고, 대부분은 간지년과 숫자년도를 같이 적는다. 어떤 경우는 1959년 2월 29일로 적혀 있는데 음양력 표시는 없지만 음력이다. 1959년 양력 2월은 28일까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관된 형식이 없어 보여서 기재된 생년월일이 음력인지 양력인지 알기 어렵다.

원주원씨의 경우는 음양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기사 내용에는 최재형의 생일이 양력인 것으로 나온다. 만약 족보에 기재된 최재형의 생일과 최재민(동생)의 생일이 모두 양력이라면 내년(2022) 대선에 최재형이 도전하는 것은 무리수가 될 것이다. 참모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보통 생일을 음력으로 적게 되면 초반에 태어나면 初를 붙인다. 최영섭의 부인이 9월 2일 생임에도 초를 붙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양력으로 보인다.

족보 관리가 너무 허술해 보인다.

p.s.

종친회에 확인해보니 음력/양력 표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것을 써내느냐는 써내는 사람 마음이라고 한다. 음양 표기도 요청하면 해주고 아니면 안 한다고 한다. 보통은 음력을 사용하지만 강제 사항도 아니고 표기도 안 돼 있다보니 결국 본인 밖에는 모른다.

두 딸을 낳았고, 두 아들은 입양했다. 두 아들 입양 시기는 각각 2000년 경진과 2006년 병술이다. 양력 사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지지로 편관 운이다.

편인에는 자애스러움이 있다. 편인이 모성이기 때문이다.

양력 기준

양 력: 1956년  9월  2일  최재형

음/평: 1956년  7월 28일  남자

일 월 년

壬 丙 丙

申 申 申

음력 기준

양 력: 1956년 10월  5일  최재형

음/평: 1956년  9월  2일  남자

일 월 년

乙 丁 丙

巳 酉 申

양력과 음력 사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음력 기준 사주는 일견했을 때 떠오르는 단어는 권모술수다. 결코 순진하지 않은 정직하지도 않은 구조다.

양력 기준 사주는 편인의 이중성이 걸리기는 하지만 편재가 둘씩이나 있어 편인의 단점을 막아준다. 편인은 학문 분야에 있어서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재성의 특징은 올곧음이다.

양력 기준

양 력: 1958년  8월 11일  최재민(동생)

음/평: 1958년  6월 26일  남자

일 월 년

庚 庚 戊

申 申 戌

음력 기준

양 력: 1958년  9월 23일  최재민

음/평: 1958년  8월 11일  남자

일 월 년

癸 辛 戊

卯 酉 戌

동생인 최재민의 양력 기준 사주를 보면 내년(2022)에 재성이 깨진다. 욕심이 화를 부르는 격이다. 음력 기준 사주로 본다면 내년은 겁재와 상관의 운이다. 명예와는 거리가 멀다.

만약 두 사람의 사주가 모두 음력이라면 두 형제 사이는 결코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알려진 최재형의 미담거리를 보자면 형제 간에 우애가 나빠 보이진 않는다.

출마 선언

블로그에 질문이 달렸다.

그에 대한 답변이다.

대선은 무리였지만 차선으로 종로구 재보궐에 당선되었다. 행정가가 아닌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키워야 한다. 그래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