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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도(道)
芝枰 | 21.08.15 04:52 | 818 hit
사주는 사람의 인생을 논하는 것이라 철학의 범주로 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사주는 어디까지나 길흉화복을 서술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형이상학이 아닌 형이하학이다. 관찰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검증하고 논할 수 있을 따름이다.

사주를 도(道)와 연결시키면 배는 산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춰 버린다. 사주를 올바르게 보는 방법은 현세적인 것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횡설수설하게 되고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만 하게 된다.

선문답이나 하면서 도사 흉내 내면서 도 닦는 척 하는 것은 사주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자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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