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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 마자 변기에 빠져 살해된 아기
芝枰 | 22.03.16 02:33 | 873 hit
양 력: 2022년  1월  8일 19:00
음/평: 2021년 12월  6일 19:00 남자

시 일 월 년

丁 辛 辛 辛
酉 酉 丑 丑

부모덕이 없는 사주다. 재성이 없고 비견이 저렇게 왕하다. 정인 대신 편인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재성이 일간을 극하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친부에 의해 살해를 당했을까? 비견이 왕하다는 것은 부성(父星)인 편재가 약하다는 것이다. 편재의 입지도 없고 약하다는 것은 연이 박하다는 것이다. 아이의 운명이 예정되었기 때문에 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오행의 작용은 쌍방이다. 극을 받는 쪽만이 피해를 받는 것이 아니다.

임신 32주면 8삭동이다. 사람으로 완성된 인격체라고 볼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태아 때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말은 못 하지만 저 아기는 얼마나 겁을 먹었을까. 너무 불쌍하고 끔찍한 일이다.

p.s.
이 사주만 보고 부모덕이 없다는 것은 알 수 있어도 변기에 빠져 살해를 당할 것이란 것을 알 수는 없다. 부모의 사주까지 알면 아이와의 연이 짧은지 긴지는 알 수 있다.

태몽을 꾸었다면 태몽에는 아이가 요절한다는 것이 분명히 나왔을 것이다. 꿈은 절대적인 미래를 알려주고 낙태나 요절같이 중요한 일은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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