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고전식으로 보면 자진 합 수국을 이루어 관성이 왕하다고 본다. 하지만 합하여 새로운 오행을 생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주장이다. 단지 고전에 적혀 있는 주장을 아무런 증명도 없이 답습한 것에 불과하다.

辰은 이 사주에서 상관이다. 상관이 관성 옆에 있으니 관이 위협을 받는 상태다. 첫 번째 남편은 사업이 망해 자살을 하였고, 두 번째 남편은 장기간 해외체류로 별거를 오래 했다. 진이 상관으로서 작용을 한다고 봐야만 가능한 해석이다.

두 번째 이혼은 2020년 초에 이루어졌다. 아직 입춘 전이기 때문에 기해년이다. 지지는 관성이지만 천간에 식신이 떴다. 오류가 수정된 명식에서는 대운도 좋은 시기가 아니었다.

辰이 水에 가깝다는 식의 물상적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물상론 자체가 밑도 끝도 없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양 력: 1964년 12월 14일 20:00 이선희

음/평: 1964년 11월 11일 20:00 여자

시 일 월 년

庚 丁 丙 甲

戌 酉 子 辰

사주실록(유래웅) 196쪽

[월간역학 2014년 12월호 70쪽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