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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와 남반구 사주
芝枰 | 18.04.30 02:05 | 2,022 hit
고전적인 사주학은 조후론에 많이 기울어 있다. 조후론은 사주학의 본질이 아니란 것은 남반구 태생들의 사주를 보면 알 수 있다. 조후론의 관점에서 봤을 때 남반구는 기후가 정 반대다. 하지만 북반구에서 사주를 보듯 남반구 태생들의 사주를 보면 잘 맞는다. 이는 사주가 조후론에 밑바탕이 된 개념이 아니란 확실한 증거이다.

이는 사주가 오행의 순환개념이지 음양개념이 아님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음양개념으로 사주를 보게 되면 많은 모순에 봉착하게 된다.

사주는 북반구를 기준으로 정의되어 있다느니 하는 소리는 착각일 뿐이다.

음양에서 오행이 나온 것 아니냐고 따져묻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음양과 오행은 별개의 개념이다. 음양술사들이 이론을 만들기 위해 음양에서 오행이 나왔다는 식으로 가설을 만든 것이지 두 개념은 완전히 별개의 개념이다.

시간적 재정적 여유가 되는 사주학도들은 적도부터 남반구 여행하면서 사주경험을 하기 바란다. 그래야 시야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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