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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세무민하는 통계 물리학자 김범준
芝枰 | 23.10.19 01:06 | 564 hit
저런 자는 사주나 꿈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함부로 떠들지 말아야 하는데 모르는 것에 대해 지 멋대로 그건 이럴 것이다 가정해버리고 그냥 부정해 버린다. 그 어떤 것에도 근거하지 않은 그냥 느낌에 의존한 가정을 세우고 말이다. 그게 과학적인 자세인가? 왜 저런 짓을 하는 걸까?

그 이유는 딱 하나다. 떡밥으로 던져 놓고 사람들 관심 끌기에 좋기 때문이다. 지가 하는 분야 지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미끼로 사용하는 것 뿐이다. 과학적 호기심도 전혀 없는 자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떠들면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다. 저런 잘못된 언행이 혹세무민하는 것이다. 과학적 양심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저런 자는 다 차려진 밥상을 원한다. 완성되지 않은 형태의 학문은 학문이 아니라는 식의 주장이다. 저런 자는 통찰력이 없다. 통찰력이 있다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완전하게 새로운 현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저런 자는 남들이 다 차려놓지 않으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지가 관심이 없어 모르는 것인데 마치 그건 잘못된 것이라 애써 부정한다. 무지몽매함의 극치다. 애초부터 이해에 대한 갈구가 전혀 없다. 과학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최소한 자신이 씨부리는 것이 뭔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면 씨부리지 말아야 한다. 모르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그런 의미다. 자신의 무지함을 자랑하지 말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씨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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