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력: 2000년 3월 17일 신진서
음/평: 2000년 2월 12일 남자
일 월 년
甲 己 庚
戌 卯 辰
바둑 기사의 사주가 따로 존재할까? 바둑은 두뇌 스포츠이기 전에 놀이다. 놀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특정한 사주의 형태를 가져야만 바둑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주만 보고 이건 바둑 기사의 사주다 라는 것은 정의될 수 없다. 마치 사주만 보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인지 다른 외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사주를 보고 바둑 기사가 될 것이란 것은 알 수는 없으나 바둑 기사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의 기풍은 나타낼 수 있다. 사주에는 성격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만의 사주만으로 스포츠에서의 승패를 반드시 운에 의해 결정할 수는 없다. 얼마만큼 노력을 해서 실력을 쌓았고 상대방과의 상대적 승패운도 함께 봐야 한다.